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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 속도…기뢰 제거가 정상화 관건

Written by on June 25,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성격의 양해각서가 나온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던 선박들의 이동이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해협에는 한때 전 세계 선박 약 1천 척에서 최대 1천5백 척가량이 머물러 있었고, 이 가운데 약 5백 척이 통항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의 추산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모는 하루 약 30척 수준으로, 아직 완전한 정상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회복 속도가 더딘 이유로는 해협 내 기뢰 문제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힙니다. 특히 대형 선박이 주로 이용하던 분리통항대, TSS 항로에 기뢰가 다수 부설되면서 기존 항로 사용이 사실상 제한된 상태입니다.

IMO는 최근 성명을 통해 임시 항로 2곳이 선박 철수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로는 TSS 남북 측을 우회하는 구간으로, 제한적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 지원 의사를 밝히며 국제 협력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당초 외국 군사 자산 투입에 부정적이었던 이란도 최근에는 입장을 다소 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TSS 항로가 정상화돼야 해상 물류 흐름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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