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공공공사 수주 경쟁 격화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25, 2026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계의 생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간 공사가 줄어들자 건설사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공공사 수주에 몰리면서 업계 안팎의 경쟁과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공사 비중이 높았던 건설사들까지 공공공사 입찰에 적극 뛰어들면서 수주 경쟁이 과거보다 훨씬 치열해졌습니다.
특히 중견 건설사들은 민간 개발사업이 크게 줄어든 데다 대형 건설사와의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공공공사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역을 둘러싼 갈등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종합건설업계는 현재 전문건설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수주 제한을 예정대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문건설업계는 종합건설업체의 시장 진입이 소규모 공사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보호 장치를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갈등은 국회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종합건설업체의 전문공사 참여를 제한하는 범위를 현행 4억 3천만 원 미만에서 1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질수록 공사 물량과 업무 영역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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