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2곳 석권에도 서울 내줘… 여야 모두 ‘절반의 승리’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4, 2026

더불어민주당은 ’12대 4′ 판정승을 거뒀지만, 최대 승부처 서울 탈환에 실패하며 마냥 웃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대구를 지켜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4석에 그친 초라한 성적표에 씁쓸한 표정입니다.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을 석권한 집권여당은 일단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선거 초반 ’15대 1′ 압승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12곳을 내줬던 4년 전 참패를 그대로 돌려줬다는 통쾌함이 엿보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 총선과 지난해 대선에 이은 3연승이지만 서울을 내줬기 때문에, ‘이기고도 졌다’는 자조도 뒤따랐습니다.
반대로 네 석의 초라한 성적표지만, 서울 사수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국민의 경고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도,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복원하라는 엄중한 주문도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거대 양당이 애써 쓴웃음 짓는 동안,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만과 관성을 걷어내고 가장 낮은 곳에서 다시 뛰겠다고 반성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후보들을 뒷받침 못 한 자신의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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