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확산…사망 6,125명·실종 수만 명 추정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4, 2026

지난 6월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으로 숨진 사람은 6천1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6만1천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무너진 건물 잔해 제거 작업은 현재 약 16% 정도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건물 6천400여 채가 위험 시설로 분류됐고, 9천800여 채는 거주가 제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달 말 이후 실종자 통계를 공식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약 2만9천 명이 아직 행방불명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해안 지역에서는 실종자가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 카라카스와 라과이라 지역에서는 2만4천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물적 피해 규모를 약 196억 달러, 우리 돈으로 28조 원 이상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현재 같은 속도로 복구가 진행된다면 베네수엘라의 재건에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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