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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평화로은 노예 거부’…미군 압박 속 전시 분위기 고조

Written by on December 2, 2025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의 고강도 압박 속에서 전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1일 카라카스 집권당 행사에서 “베네수엘라는 평화로운 노예로 지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주권과 자유를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강조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전임자 우고 차베스의 이름을 거론하며 “목숨을 바쳐 국민에게 충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는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 등 핵심 측근들이 동석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의심은 배신’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최근 미군은 카리브해 일대에 대규모 병력을 증강 배치한 뒤 ‘마약 운반선’을 공격해 8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서방 언론에서는 이런 조치가 마두로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군사적 신호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통화에서 마두로 대통령에게 사실상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회는 이 사건을 “전쟁범죄”로 규정하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회의장은 미군이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고, 제네바 협약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관련 작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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