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여성, 수질 문제 SNS 게시 후 체포… 표현의 자유 논란 확산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25, 2026
북텍사스의 한 여성이 지역 수질 문제를 제기하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가 체포된 뒤, 해당 마을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텍사스 트리니다드 지역의 주민이자 스스로 독립 언론인이라고 소개한 제니퍼 콤스가 있습니다.
콤스는 지난 4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주민들이 식수 속 박테리아 문제로 입원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탁한 물과 이상 증상을 겪은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갈색빛 수돗물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경찰은 해당 게시물이 허위 정보를 퍼뜨려 불안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한 달 뒤 콤스를 허위 신고 혐의의 중범죄로 체포했습니다.
이후 대배심은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콤스는 체포가 공익 문제 제기를 막기 위한 정치적 보복이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은 이후 더 커졌습니다.
시 당국이 게시물 이후 실제로 한때 식수 끓임 권고를 내렸고, 텍사스 환경당국도 현재 수질 관련 민원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시 측은 당시 조치가 예방 차원이었으며 주민 입원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인프라 문제를 넘어 표현의 자유와 공공 안전 사이의 경계에 대한 논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