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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국에 관세 부과 유예 요구않을 것”…맞대응 ‘전운’

Written by on July 16, 2025

브라질 정부가 미국의 50% 관세 부과 예고에 맞서 무역 긴장 완화 의지를 밝히면서도, 관세 시행일 연기는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업계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개시일을 90일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는 관세 철회 협상을 우선하되 시행일 연기는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31일까지 문제 해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방침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룰라 정부의 강경한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미 보복 관세 시행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한 상태입니다. 


한편 브라질 소고기 업계는 생산량 조정에 착수했으며, 관세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물량을 중국과 동남아, 중동 등으로 전환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 주지사 타르시지우 지 프레이타스가 관세 대응과 관련해 연방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한때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정치권 인사들 사이에서 균열과 혼란이 생기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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