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지서 미군기 이란 향해 출격 가능?…군사개입 논쟁
Written by on June 20, 2025

영국 정부가
미국의 이란 공습 시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중동 개입 여부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키어 스타머 내각은 미국이 이란
공격과 관련해 군사적 지원을 요청할 경우, 인도양 차고스 제도와 키프로스 내 영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할지
논의 중입니다.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차고스 기지는 이란과 가까워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며,
미군이 주로 사용해왔지만 영국 정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합니다.
검찰총장 리처드 허머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영국의 개입에 신중할 것을 주문했고, 자유민주당은 법률 자문
공개를 요구하며 “미국의 불법 전쟁에 휘말려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보수당은 “법률 자문 뒤에 숨지 말고 미국과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외교적 해법과 긴장 완화를 우선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은 이를 미국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차고스 제도를
둘러싼 모리셔스와의 협정에 따라 이란 공습 시 영국이 모리셔스 정부에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어 외교적 부담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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