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기장 신규 원전 부지 확정… 국내 첫 SMR 시대 연다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17, 2026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군과 부산 기장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건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17일, 경북 영덕군을 대형 원전 후보지로, 부산 기장군을 국내 첫 소형모듈원자로, SMR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원전 입지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11년 강원 삼척 대진원전과 경북 영덕 천지원전 후보지 지정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영덕군에는 각각 1.4기가와트급 대형 원전 2기가 건설되며, 기장군에는 0.7기가와트급 SMR 1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대형 원전은 2037년과 2038년, SMR은 203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반도체 산업 성장, 전기차 보급 증가 등으로 향후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건설되는 대형 원전 2기는 국내 33호기와 34호기가 되며, SMR은 국내 최초의 상용 소형 원전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핵심 설비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원전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국내 원전 산업이 대형 원전 중심에서 미래형 SMR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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