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4거래일째 1,500원대…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록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19, 2026

원·달러 환율이 24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고환율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52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즉 긴축 기조 영향으로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시장은 최근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강세가 더욱 강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과 수출기업들의 네고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환율은 오후 한때 1,522원선까지 밀렸고, 결국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등으로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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