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 휴전 데드라인’ 설정 촉구…”더 압박할 준비돼”
Written by on April 1, 2025
유럽 주요국들이 31일 미국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합의한 ‘부분 휴전’ 이행 데드라인 설정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6개국 외교수장들은 이날 마드리드 회의 후, 러시아가 휴전 지연 전술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처럼 즉각적인 무조건 휴전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한 시한을 정해 이행을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방위산업이나 군사적 주둔을 제한하는 합의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새로운 제재를 포함해 러시아를 더욱 압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자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멈추고 피해를 보상할 때까지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압류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EU는 동결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하고 있으나, 원금 압류는 논의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압류에 찬성하고 있으나, 독일과 벨기에는 법적 문제를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부차 학살 3주년을 맞아, 유럽에 “러시아에 대한 진정한 책임을 묻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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