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우크라 전선에 완충지대 구상…다국적군 파병 검토
Written by on August 29, 2025

유럽 지도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으로 전선 사이에 약25마일 규모의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28일 보도했습니다.
유럽 외교관들은 이 구상을 한반도의 군사분계선보다는 냉전 시대 동·서독의 경계 구역에 가까운 형태로 설명했습니다. 다국적군의 파병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4만에서 6만 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폴란드 등 나토 동유럽 국가들은 파병 시 자국 방어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다국적군은 완충지대 순찰과 우크라이나군 훈련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최근 열린 나토 군 수뇌부 화상회의에서는 이 방안이 공식 논의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폴리티코는 이 같은 구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투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나온 절박한 시도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수용 여부가 불확실하고, 미국도 협의에 참여하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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