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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 청년 시위 확산 … 독일·프랑스서 경찰과 충돌

Written by on November 2,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서 청년과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고 상점이 약탈당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1일 독일에서는 청년 단체가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고 경감, 사회 정의 실현 등을 요구하며 30여 개 도시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베를린에서만 약 1만 8천 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수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밤이 되면서 프랑크푸르트와 베를린, 쾰른 등 일부 지역에서 경찰을 향해 화염병과 물건을 던지고 상점을 부수거나 물건을 훔치는 폭력 행위가 벌어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상점 17곳이 파손되고 5곳이 약탈당했으며, 베를린에서는 경찰관 27명이 다쳤습니다. 독일 정부는 평화 시위에 좌익 극단주의 세력과 폭력적인 젊은이들이 가담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이주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폭력 사태에 가담했다는 정부 인사들의 주장도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전국적으로 32만 명이 참여한 시위가 열렸지만,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56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주택난에 항의하는 수천 명의 행진이 벌어지는 등 유럽 전역에서 생활 여건과 사회 문제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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