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야권, 정권 교체 추진 … 아랍계 정당 협력이 관건
Written by DKNET NEWS on November 2, 2026

이스라엘에서 반네타냐후 진영을 이끄는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가 정권 교체를 위한 연립정부 구성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아이젠코트 대표는 지난달 27일 총선 결과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와 초정통파 유대교도의 병역 면제에 대한 심판이라며,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이젠코트 대표가 이끄는 야권은 아랍계 정당을 포함해 모두 67석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유대계 야당 의석은 48석에 그쳐, 정부 출범에 필요한 의회 과반인 61석을 확보하려면 아랍계 정당 19석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아이젠코트 대표는 새 정부의 조건으로 이스라엘을 유대·민주 국가로 인정하고, 전 국민의 의무 복무를 시행하며,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완전히 제거하는 데 동의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전 국민 의무 복무는 초정통파 유대교도의 병역 면제를 폐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아랍계 정당들은 정부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의회의 총리 인준 투표에서 외부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야권 지도자들과 아랍계 정당 간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각 정당 대표들과 차기 총리 후보 지명 절차를 위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이젠코트 대표가 아랍계 정당의 협력을 끌어내 네타냐후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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