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 전쟁 뒤 인구 1/5인 800만명 감소…재건에 걸림돌”
Written by on October 23, 2024
우크라이나의 인구가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5분의 1가량 감소하면서 향후 국가 재건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22일 유엔인구기금(UNFPA)에 따르면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로 현지 인구는 800만 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는 국내 실향민 수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쟁을 피해 다른 나라로 떠난 이들이 인구 감소분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UNFPA는 “전쟁이 우크라이나에 미친 인구학적 영향은 상당하지만, 인도적·정치적 여파에 가려져 덜 부각됐다”며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인구 문제에 직면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공식 인구조사는 2001년이어서 전쟁 발발 직전 인구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2021년 당시 약 4,100만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전체 인구의 5분의 1 정도가 전란 속에 우크라이나를 떠난 셈입니다.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1명으로 떨어져 유럽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UNFPA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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