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시신 송환’ 갈등으로 가자 휴전 살얼음판
Written by on October 17, 202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사망 인질의 유해 송환이 지연되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지만, 약속한 사망 인질 28명의 시신 중 9구만 인계했습니다.
하마스는 “나머지 시신이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있어 중장비 없이는 수습이 어렵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국제적십자사도 현실적 난관을 인정하며 하마스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시신 송환 지연을 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전쟁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마스는 오히려 이스라엘이 휴전선을 넘어온 팔레스타인인들을 사살했다며 휴전 위반을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합의에 없는 살인을 계속한다면 미국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라파 국경을 통한 구호품 반입을 제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의 연료와 의료품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인도주의적 위기를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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