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여전히 세계 에너지 강국…올해 원유 생산 5억 톤”
Written by on October 17, 202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여전히 세계 주요 에너지 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에너지 주간’ 연설에서 “불공정한 경쟁 환경이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선도적 산유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올해 약 5억1천만 톤의 원유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세계 산유량의 1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이 정치적 압력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를 중단한 결과, 물가 상승과 산업 경쟁력 저하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부 서방 지도자의 공격적 행동이 세계 에너지 구조를 인위적으로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반면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고 있다며, 러시아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에게 공급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와 중국에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을 요청한 데 대해 “러시아는 여전히 질 좋은 에너지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