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초접전’… 네타냐후·야권 모두 과반 실패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28, 2026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진영이 야권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차기 정부 구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현지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120석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을 포함한 우파 진영은 50석,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리가 이끄는 야권 진영은 5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아랍계 정당들은 18석 안팎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차기 정부 구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아이젠코트는 이번 결과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신뢰 상실을 보여준다며 정권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네타냐후 진영은 아직 결과를 단정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공식 개표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정부 구성 권한을 맡길 후보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진영도 아랍계 정당과의 연대 없이는 과반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협상이 실패하면 내년 초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 투표율은 77.7%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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