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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장관 “그만둬야겠다는 이야기 했다”…사의설 사실상 인정

Written by on July 27, 2026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사의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찰개혁의 95%는 달성됐다고 본다”며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만둬야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이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으며, 여권 일각에서는 장관직을 계속 맡아달라는 뜻이 전달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을 이끌고 있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검찰 수사권 폐지를 앞둔 중대한 시점에 수장이 자리를 비운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한 뒤 30일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더라도 이달 말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완전히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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