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우리도 연방 하원 5석 더 늘리겠다”
Written by on August 15, 2025

미 공화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텍사스가 연방 하원 의석 확대를 위해 선거구 조정 절차에 착수하자,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가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민주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의석을 5석 늘릴 수 있도록 새로 작성한 선거구 조정안을 유권자 승인에 부치는 특별선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주의회에 특별선거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캘리포니아가 선거구 개편을 통해 의석을 늘리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텍사스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직접적 대응입니다.
텍사스 공화당은 지난달 30일 민주당 강세 지역을 분할하고 공화당 지지 지역을 재편하는 방식으로 하원 의석 5석을 추가 확보하는 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그간 독립 위원회가 선거구를 조정해 왔지만, 주의회 승인과 주민투표를 거치면 이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11월 4일 주민투표가 통과되면 새 선거구는 내년 중간선거부터 적용돼 2030년까지 유지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만이 아니라 다른 민주당 주들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AP는 이번 조치가 전국적인 선거구 조정 대립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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