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 사흘 만에 대지진 위기

Written by on August 12,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

취임 사흘 만에 콜롬비아의 신임 대통령이 21세기 최악의 지진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지난10일 발생한 규모 7.4 강진과 여진으로 주택 약 5천 채가 무너지고, 사망자는 2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실종자도 3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후 48시간에서 72시간은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의 초기 대응이 다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기까지 약 5시간이 걸렸고, 일부 지역 시장들이 먼저 피해 상황과 구조작업을 알렸습니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대신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진앙과 가까운 초코주와 페레이라를 잇따라 방문하고, 특히 빈곤 지역인 초코주에 대해 “잊힌 땅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군과 경찰, 구조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탈을 막기 위해 주요 피해 도시에는 야간 통행금지령도 내려졌습니다.

취임 직후 최대 위기를 맞은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이 이번 지진 사태를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습하느냐가 새 정부의 초기 국정 지지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