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법원, 달라스 전직 판사 사법 징계 모두 기각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17, 2026

달라스 카운티의 전직 형사법원 판사 앰버 기븐스에게 내려졌던 사법 징계가 항소심에서 모두 취소됐습니다.
텍사스 특별심의법원은 지난해 주 사법윤리위원회가 기븐스 전 판사에게 부과했던 공개 견책과 경고 등 모든 제재 조치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븐스 전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 중범죄 사건을 담당하던 판사로, 코로나19 이후 화상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재판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법원 직원에게 대신 진행을 맡겼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븐스 전 판사는 당시 위원회의 판단이 사실과 다르고 절차도 공정하지 않았다며 항소했고, 올해 초 특별심의법원이 사건을 다시 심리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법윤리위원회가 징계를 내릴 만큼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모든 제재를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븐스 전 판사에게 남아 있던 공식 징계 기록도 효력을 잃게 됐습니다.
이번 판결은 텍사스 사법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와 권한 범위를 둘러싼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서는 판사의 책임성과 사법부의 독립성 사이에서 어느 수준까지 징계가 가능한지 다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븐스 전 판사는 지난해 선거에서 낙선해 현재는 판사직을 맡고 있지 않지만, 이번 판결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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