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순방 중에도…이스라엘, 가지지구 공습
Written by on May 16,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며 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15일 가자지구 곳곳에서 공습이 집중돼 최소 1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서는 주택과 피란민 텐트가 공격을 받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56명이 숨졌습니다.
병원 영안실은 수용 한도를 초과해 시신이 복도에 놓일 정도로 참상이 이어졌습니다. 북부 자발리아 마을에서도 일가족 5명이 공습으로 희생됐고,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은 진료소와 기도실이 폭격을 받아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의 무장대원 조직과 로켓 발사대 등 130개 테러 목표물을 공격하며, 대규모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과 학교가 테러리스트 거점이라며 곧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 국가를 돌며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에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습니다.
미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는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하마스에 인질 석방과 항복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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