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중국인 포함 ‘우려국가’ 국민의 미국 농지 매입 전면 금지 추진
Written by on July 9,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인을 포함한 ‘우려국가’ 국민의 미국 내 농지 구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룩 롤린스 농림부 장관은 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농장은 범죄자들과 정적들, 적대적인 정권으로부터 오는 위협 아래 놓여 있다”며, “외국의 적들이 미국 땅을 소유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각 주의회와 협력해 법제화가 추진되며, 특히 중국인 소유의 농지를 집중 조사하고 구매 철회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팸 본디 법무장관도 참석해 농지 보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23년 기준으로 미국 내 외국인 소유 농지가 전체 사유지의 3.5% 수준인 약 4,500만 에이커에 이른다고 전하며, 이 중 중국계 법인이 소유한 땅은 약 30만 에이커로 로스앤젤레스 면적과 비슷한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사회에선 최근 군사시설 인근 농지 매입 사례가 늘며 식량 안보와 국가 안보를 동시에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