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아웅산 수치 고문 석방 촉구 및 바티칸 피난처 제안
Written by on September 25, 2024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의 석방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아시아 순방 중 예수회 회원들에게 “수치 고문 석방을 요청했고 그의 아들을 로마에서 만났다”며 “바티칸에는 수치 고문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미얀마의 현재 상황을 두고 침묵할 수 없으며, 민주적 질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평화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치 고문 아들인 킴아리스는 “어머니가 교황에게 감사를 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러나 미얀마든 해외에서든 어머니의 인기를 군정이 여전히 두려워하기 때문에 요청을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AFP에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을 구금했고,수치는 부패 혐의로 33년 형을 선고받았다가 일부 사면을 통해 형량이27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미얀마에서는 내전과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태풍 야기로 인한 자연재해까지 겹쳐 민간인의 희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정이 중국·러시아와 밀착하는 가운데 외교적 고립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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