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레바논 남부서 철수 시작…”로켓발사대 싣고 북으로”
Written by on November 29, 2024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 이행을 위해 남부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리타니강 이북으로 물러나고, 남부 지역은 레바논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이 담당하게 됩니다.
철수 과정에서 헤즈볼라 대원들과 군 장비가 북쪽으로 이동했으며, 레바논군은 남부 지역 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 지휘관은 대규모 철수 계획을 밝혔지만, 남부 출신 대원들은 경화기만 소지한 채 지역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양측의 병력 이동 중에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중거리 로켓 시설을 공습했고, 산발적인 충돌로 민간인 부상도 발생했습니다.
레바논군은 이스라엘이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반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지적하며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민들은 휴전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전쟁 당사자들이 합의에 만족해 휴전이 지속될 것이라 낙관했지만, 이스라엘군의 이동 제한 조치와 공습 등으로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귀환 자제를 권고하며 충돌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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