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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홍해 봉쇄 위협…유조선 회항 잇따라

Written by on July 22,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위협하면서 유조선들의 회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데 이어, 또 다른 핵심 항로인 홍해까지 차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원유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뒤, 최근 24시간 동안 선박 6척이 경고를 받고 항로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측은 국제 해운사들에게 사우디의 모든 항구에서 화물 선적과 하역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일부 사우디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홍해 진입을 멈추거나, 수에즈 운하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선박과 그리스 해운사가 관리하는 유조선도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부 선박은 여전히 위험을 감수하고 해당 해역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사우디는 원유를 파이프라인으로 홍해 쪽에 보내 수출해 왔습니다. 따라서 홍해까지 봉쇄될 경우 세계 원유 공급망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호르무즈 해협과 에너지 시설을 둘러싼 충돌이 공급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위협까지 더해져 세계 석유 시장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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