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정점식, 與정책위의장 사의…”당 분열 막기 위해”
Written by on August 1, 2024
국민의힘 내 친윤(親윤석열)계와 친한(親한동훈)계 간의 신경전 양상으로 흐르던 정책위의장 인선 문제가, 결국 친한계의 판정승으로 끝나게 됐습니다.
당사자인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결국 이틀 간의 압박 끝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면서입니다.
정 의장은 “결국 우리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제가 사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서 선출될 후임 정책위의장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의원들을 잘 이끄셔서 2년 후 지방선거, 3년 후 대선에서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책위의장 교체 여부는 7.23 전당대회 후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친윤계와 친한계 증 어느 쪽이 최고위 과반을 차지할 것인가를 가를 분수령이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90분간 회동을 가졌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당직개편 관련해서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왔지만 대통령께서 ‘당 대표가 알아서 하시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히면서 정책위의장 교체를 윤 대통령이 양해한 모양새가 만들어졌고 이는 정 의장 교체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 의장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새지도부가 구성될 전망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따로 만난지 이틀만에 정의장의 사퇴로 윤-한 갈등이 재연되진 않았지만 불씨는 남아있단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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