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투표함 잇단 화재…”방화 가능성 조사”
Written by on October 29, 2024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 우편투표함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FBI(미 연방수사국) 시애틀 사무소는 28일 “연방 당국이 주 및 지방 법 집행 기관의 도움을 받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인근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일어난 두 번째 화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누군가가 투표함 안에 ‘방화 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보이며, 근처에 있던 경비 인력이 화재를 진압했다”고 말했습니다.
포틀랜드의 투표함에 들어있던 투표 용지는 내부에 있는 소화물질로 인해 보호됐지만, 3장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관리 관계자들은 손상된 투표지 겉에 있는 고유 식별 표식을 통해 3명의 유권자에게 연락해 대체 투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한편 워싱턴주 밴쿠버는 투표함 화재로 수백장의 투표 용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벤쿠버시는 지난 26일 오전 이후에 해당 투표함을 이용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투표 용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관리 사무소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스티브 홉스 워싱턴주 국무장관은 “합법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려는 모든 테러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며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유권자를 위해 선거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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