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미국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관세 리스크 ‘빨간불’
Written by on October 1, 2025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준대형 SUV GV80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무역 협상 지연으로 25% 관세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가격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재 GV80의
미국 판매 시작가는 5만7천 달러로 BMW X5나 벤츠 GLE보다 약
1만 달러 저렴하지만, 관세가 반영되면 가격 역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반면 경쟁 차종인 X5와 GLE는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돼 관세 부담이 없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매월 부담해야 할 관세
규모가 7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실제로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현지 생산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GV80은 울산에서 생산돼 수출되지만, 중형 SUV GV70만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 생산 중입니다.
현대차는
최근 “GV70 외 다른 제네시스 모델도 미국 생산을 검토 중”이라며,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 SUV GV90의 현지 생산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업계는 제네시스가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목표를 연 35만 대로 잡은 만큼, 미국 시장 공략이 관세 리스크 해법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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