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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고교생 칼부림 후폭풍… 온라인 허위정보 확산

Written by on May 21, 2026

프리스코에서 발생한 고교생 칼부림 사건이 온라인 증오와 허위 정보의 진원지가 되면서 비극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프리스코 고등학교 육상 대회에서 17세 오스틴 메트칼프가 칼에 찔려 숨졌고, 같은 나이의 카멜로 앤서니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는 백인, 피의자는 흑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허위 정보가 폭발적으로 확산됐고, 관련 게시물은 무려 5천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리스코 경찰청장을 사칭한 가짜 계정이 만들어져 허위 수사 정보를 퍼뜨렸고, 마약 연루설을 담은 가짜 부검 보고서까지 페이스북에 등장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정보, 증오, 공포, 분열을 조장하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경고하며, 관련자를 3급 중범죄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위 정보의 피해는 심각했습니다. 피해자와 피의자 양쪽 가족 모두 집 주소가 온라인에 공개됐고, 협박을 받았습니다.

오스틴 메트칼프의 장례식에는 온라인 위협 때문에 추가 경호 인력이 배치되기까지 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이 인종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온라인의 인종 갈등 조장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카멜로 앤서니의 재판은 오는 6월 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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