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이란 제재 해제 검토… 종전 합의 후 외교 협상 본격화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15, 2026

미국과 이란이 14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MOU 합의 이후 서방 국가들이 대이란 제재 해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후속 외교 조치 준비에 나섰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유럽 4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명확하고 검증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경우 관련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또 미국과 이란, 그리고 지역 협력국들과 함께 이번 합의를 계기로 장기적인 외교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기존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과거 사실상 폐기된 이란 핵합의, 이른바 JCPOA를 대체하는 새로운 체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의 협력을 통해 이란의 비핵화 검증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MOU에 공식 서명한 직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이후 60일간의 추가 협상 기간 동안 이란의 비핵화와 대이란 제재 해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가 중동 정세 안정과 국제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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