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유럽 장기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 채권시장 긴장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19, 2026

미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3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75% 안팎까지 상승했습니다.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독일과 프랑스의 장기 금리도 각각 2011년과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는 건 투자자들이 각국의 재정 건전성과 향후 국채 발행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히 미국은 국가부채가 40조 달러에 근접한 가운데 올해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국채 이자 비용만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여기에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일본·유럽의 확장적 재정정책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 등을 위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투자자 자금을 놓고 국채와 경쟁하는 새로운 요인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이 앞으로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대출, 정부 재정 부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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