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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장례 종료…이란 권력 승계 주목

Written by on July 10,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수십 년 동안 이란을 이끌었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란은 9일 북동부 도시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성지에서 매장식을 열고 하메네이의 시신을 안장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장례식은 테헤란과 주요 도시, 이라크 시아파 성지를 거쳐 엿새 만에 끝났습니다. 장례식에는 수백만 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가 이어졌고,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 인사들도 조문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은 이란 내부의 갈등도 드러냈습니다.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추진했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일부 강경파로부터 야유를 받았고, 후계자로 거론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끝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권력 승계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충돌을 이어가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고지도자의 부재 속에서 이란 내부의 권력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의 협상과 중동 정세도 한동안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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