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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 가격 갤런당 4달러 재돌파…중동 긴장 여파

Written by on July 20,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에 따르면 20일 기준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0.3센트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가격도 갤런당 5달러를 넘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이 계속되는 데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유시설 가동률이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점도 휘발유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운송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높은 기름값이 계속될 경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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