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경찰 유가족 “성금 부당 관리”…법정 공방 이어져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6, 2026

2016년 달라스 도심 매복 총격으로 숨진 경찰관의 미망인이 피해 가족들에게 전달될 성금을 경찰 관련 단체가 부당하게 관리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카트리나 아렌스는 당시 숨진 로른 아렌스 선임경사의 아내로, 자신 역시 전직 달라스 경찰관입니다.
아렌스는 남편을 포함한 경찰관 5명이 목숨을 잃은 뒤 전 세계에서 가족들을 위한 기부금이 들어왔지만, 달라스 경찰협회와 관련 재단이 일부 우편물과 수표를 자신도 모르게 개봉하고 관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족 앞으로 지정된 성금 가운데 일부가 늦게 전달되거나 분실됐으며, 사용 조건도 기부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달라스시는 당시 성금 처리를 경찰 지원재단인 ‘어시스트 디 오피서’에 맡겼습니다. 아렌스 측은 시 당국이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와 경찰협회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달라스시는 최근 최대 28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아렌스 측과 합의했지만, 경찰협회를 상대로 한 소송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협회 측은 성금을 가로챘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이 성금 관리 과정에 실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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