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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 수출로 잇따라 차질…이란·친이란 세력 공격에 ‘비상’

Written by on September 15, 2026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의 잇따른 공격으로 최악의 안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핵심 석유 수출로가 잇따라 막히면서 사우디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의 통항 방해가 이어지고 있고, 홍해 남부에서는 예멘 후티 반군이 해상 통제력을 강화하며 사우디의 석유 수출길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11일에는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으로 핵심 동서 송유관의 가압장이 파손됐습니다.

이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로 석유를 수송하는 주요 대체 수출로지만, 앞으로 3주에서 5주 동안 가동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실제로 사우디의 아시아행 원유 수출량은 지난 6월 하루 340만 배럴에서 8월에는 12만8천 배럴로 급감했습니다.

사우디가 군사 대응에 나설 경우 후티의 보복으로 에너지 시설이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외교적 타협 역시 후티 세력을 키울 수 있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도 불투명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분쟁에 대한 추가 개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우디가 막힌 석유 수출로를 되살리고 안보 위기를 돌파할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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