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우디 군사 지원 승인… 35년 만의 해외 파병 주목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27, 2026

이집트 의회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공격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가 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에 해외에 지상군을 파병할지 주목됩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하원은 26일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사우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승인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앞서 이집트의 지원은 사우디 영토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며, 예멘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지상군 파병보다는 군사 장비 지원이나 방공 협력 등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집트가 사우디 편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사우디는 이집트의 주요 우방으로, 양국은 최근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과 군사 협력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후티의 공격은 이집트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수에즈 운하와 사우디에서 일하는 이집트 근로자들의 송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집트의 경제적 이해관계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와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관련국들은 이란 측과도 회담을 열어 후티의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