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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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마땅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군 능력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으로 예고했던반격을 시작한 지 수 주가 지났지만, 러시아군이 지뢰와 참호로 켜켜이 구축해 놓은 방어선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서방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갖춘 많은 수비선 중 첫 수비선도 뚫지 못했다”며 “지난 7∼8주 동안 돌파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수주간 줄어든 규모의 군으로 더 싸워서 갑자기 성과를 낼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우려했습니다. 복수의 관리들은 날씨와 전투 환경이 악화하는 가을이 다가오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가능성이 더 작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있습니다. 봄·가을에 땅이 진흙탕으로 변하는 우크라이나의‘라스푸티차’ 현상이 진격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냉혹한 평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초기 낙관론이 우세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마존 열대우림을공유하는 남미 8개국이 아마존 내 삼림벌채 종식을 위해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브라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가이아나·페루·수리남·베네수엘라등 아마존 협력조약기구(ACTO) 회원국 정상과 대표는 8일 브라질 벨렝에서 회의를 개최, 아마존의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과 불법 삼림 벌채 종식,환경 파괴를 부추기는 조직범죄 척결 등을 위한 로드맵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해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정상이 참석했고 에콰도르, 수리남,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등 ACTO 다른 회원국에서는총리와 부통령, 외교장관 등 대표가 자리했습니다. 브라질 매체G1은 ACTO 회원국들이 전체 회의 종료 전 이른바 ‘벨렝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선언에는불법 금 채굴 중단과 국경 지대 환경 범죄 억제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이달 하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뒤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등이 참석하는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최종 방류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각각 개별회담을열어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방류 시점을 8월 하순으로 정한 것은 다음 달부터 후쿠시마현 등에서 저인망어업이 시작되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다만 도쿄전력이 원전 주변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을 위해 날씨를 고려할 것으로 보여 예비 기간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총리 관저 간부들이 준비 작업과 방류 공지 등에 1주일 이상 시간이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오염수 방류에 앞서 기시다 총리가 전국어업협동조합 측과 면담을 하는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어업협동조합 등 어민들은 여전히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7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한 286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전년을 하회했습니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2023년 7월 무역통계을 인용해 7월 수입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4% 줄어든 2011억6000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6월 무역흑자는 806억 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19.4% 급감했습니다. 7월 중국 무역 총액은 4829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6%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주요 무역상대 모두 전년 동월을 밑돌았는데, 미국 수출이 23% 줄어든 423억 달러에 머물면서 1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EU)와 아세안도 20% 이상 축소한423억 달러, 41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7월 수출 급감은 7~9월 3분기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임을 시사해 경계감을 사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캄보디아 훈 센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이 차기 총리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AP 통신 등은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훈 센 총리의요청에 따라 7일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훈마넷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회 신임 투표를 거쳐 새 총리로 취임하게 됩니다. 캄보디아 총리는 국왕이 국회 제1당의 추천을 받아 지명합니다. 지난달 23일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전체 의석 125개 중 120개를 차지하며 일당 지배체제를 유지했습니다. 훈 센 총리는 총선 이후인 지난달 26일 총리직에서물러나겠다며 훈 마넷이 새 정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이자 육군 대장인 훈마넷은 올해 45살로 캄보디아인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38년간 캄보디아를 이끌어온 훈센 총리는 앞으로도 권력 세습을 통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7일 올 2분기 이익이 30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해 37.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 하락 때문입니다. 주식을 상장한 사우디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이익 보고서에서 아람코는 “원유가 하락 및 정유와 석유화학 마진 약화가 주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총 판매고는 1060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00억 달러에서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람코는 투자자 배당금을 지난해 동기의 188억 달러보다 많은 293억 달러로 올렸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사우디가 예산 적자를 면하려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9월 인도분이 82.82달러로 마감했고 브렌트 원유의 10월 인도분은 86.2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아람코는 2019년 사우디 증시 기업공개 때 총주식의 2%도 안 되는 규모를 상장시키면서 기록적인 294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여름 폭동으로 기소된 미성년자의 70% 이상이 한부모 가정 출신이거나 사회적 돌봄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한부모 가정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일 공개된 르피가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프랑스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27일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알제리계 10대 소년 나엘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일이 도화선이 돼 경찰의 인종차별적 관행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7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국 경찰서 258곳과 학교 243곳 등 건물 2천500여채와 차량 1만2천여대가 파괴되거나 불에 탔고 시위 진압에 나섰다가 다친 경찰관은 800명에 달했습니다. 또 시위 가담자 3천500여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1천여명이 수감됐습니다. 체포된 인원의 3분의 1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같은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폭동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부모와 SNS로 화살을 돌려 당국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씨 104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에어컨 보급률이 낮았던 유럽에서 에어컨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에어컨을 환경파괴의 주범이자 사치품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상고온 현상이 수년째 지속되자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에어컨을 필수품처럼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전역에 450여 개 매장을 둔 가전업체 우니에우로의 최근 일주일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AP통신은 2012년 86만5000대였던 이탈리아의 연간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192만대로 2배 이상 뛰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1990년 5%에 불과했던 스페인의 가정 내 에어컨 보급률은 2040년 5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유럽 에어컨 보급률이 2000년 10%에서 지난해 19%로 증가했고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럽은 올해도 역대급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는 지난달 18일 최고기온 107도를 기록했고, 남부 시칠리아섬 일부 지역에서는 117도라는 기록적인 고온이 이어졌습니다. 스페인 역시 104도가 넘는 날이 상당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이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14회 연속 인상해 15년 만에 최고치로 높였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3일 기준금리를 연5.2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영국 기준금리는 200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습니다. BOE는 2021년 12월 주요국 중 가장 먼저 통화정책 방향을 튼 이래 연 0.1%에서부터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에 예상보다 큰 폭인 0.5% 포인트 깜짝 인상한 데 비해서는 보폭을 좁혔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7 .9%로 BOE 목표인 연 2%의 거의4배 수준이지만, 그래도 15개월 만에 가장낮은 수준으로 내려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를 더 올려봐야 물가 상승률을 더 빨리 낮추지는 못하고 경제에 타격만 줄 것”이라고지적했습니다. 영국은 주택담보대출에 2년 고정금리 계약이 많아서 가계로충격이 전달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었는데 이제는 갱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전날물가 상승률이 기대만큼 빨리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터널 끝에 불빛이 보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한겨울에도 섭씨 30.1도 (화씨 약 86도)를 기록했습니다. 117년간의 기상 통계 중 전례 없는 이상고온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남반구에 있어 현재 계절적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데, 한겨울임에도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기온은 불과 5일 전 섭씨 9도~13도에 불과했고 하루 전인 지난 1일에도 최고기온은 14도에 그쳤으나, 하루 만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2일 부에노스아이레스뿐만 아니라 산타페주, 코르도바주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국토의 절반 이상에서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에 도달했고 북부 살타주 리바다비아 지역이 38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극한 더위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남미의 경우 추워야 할 시기에 더위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한편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이번에 기록된 이상기온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오늘부터 10도 이하의 무난한 8월 겨울 날씨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초 100년 만의 폭염과 가뭄으로 농산물 생산에 큰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액이 아르헨티나 국내총생산(GDP) 3%에 해당하는 190억달러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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