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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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인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타이완에서도 뎅기열 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지난 11~17일 동안 뎅기열 신규 환자 127명이 추가로 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달 17일까지 올해에만 425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보도 18일 타이난시와 윈린현에서 각각 17명과 4명의 신규환자가 발생, 뎅기열 누적 환자는 최근 10년 사이에 최대 규모인 446명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쩡쑤후이 질병관제서 대변인 겸 부(副)서장은 올해 뎅기열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의 비율이 지난 2014~2022년(26%)보다 높다면서 모기 번식지를 제거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선언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강행 계획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18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 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상황에 대해 “전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적절한 보장이 없이는 위험이있을 것”이라며 “러시아 없이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그런 위험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러시아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의 안전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의 종료를 선언하고, 관련 해역의 안전보장을 철회하는 동시에 흑해 북서쪽 해역을 임시 위험 지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결정과 무관하게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흑해 인도주의회랑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간 협정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음에도 관련 의무를 이행하고 여러 차례 협정을 연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동안 중재해 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이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최빈국에 대한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리브 주산지인 유럽 남부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리브 오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1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전세계 올리브 생산량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스페인에 폭염이 계속되며 2년연속 올리브 농사 흉작이 예상됩니다. 국제올리브협회는 스페인의 올해 올리브 예상 생산량을 85만 톤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최악의 작황을 보였던 지난해의 66만 톤 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년 평균 생산량인 130만 톤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생산량입니다. 또 스페인 뿐만아니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올리브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는 올해 올리브 오일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17일 긴급 중단됐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상’ 상황 때문에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악쇼노프는 비탈리 사벨리에프 러시아 교통부 장관과 대화를 하고 상황 복구를 위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상황이 발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언론사인 RBC-우크라이나 통신은 크림대교 방면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주장의 진위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약 8마일 길이의 이 다리는 그 전략적·상징적가치 때문에 우크라이나 측의 파괴 위협을 받았고, 결국 작년 10월 대규모 폭발로 일부 파괴됐습니다. 폭발 이후 통행이 중단됐던 크림대교는 개전 1주년을 앞둔 올해 2월에야 차량용 교량이 완전히 복구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여름 폭염과 폭우를 동반한 슈퍼 엘니뇨가 닥치면서 식량 인플레이션 위기가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최근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하면서 올 여름 닥칠 슈퍼 엘니뇨가 식품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17일 전했습니다. 최근 국제 식료품 시장에서 설탕의 원료가 되는 조당의 가격은 지난 4월,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 대비로는 무려 8배가 넘게 뛰었습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콩의 가격도 지난달 말 기준 4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콩의 최대 생산국인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심한 가뭄으로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또 동남아 일대에서는 쌀 생산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미 농무부(USDA)는 세계 주요 쌀 수출국인 태국의 올해와 내년 쌀 생산량을 종전보다 80만t 낮춘 1970만t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강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영향에 따라 예상 출하량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한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슈퍼 엘니뇨가 닥쳤던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세계 경제가 입은 손실은 약 5조700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돌입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에서 최대 생산국 지위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관측했습니다. IEA는 사우디 등의 이 같은 감산 노력으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PEC의 리더 역할을 하는 사우디는 최근 몇 달간 유가 회복을 위해 석유 생산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희생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OPEC이나 OPEC+의 일부 회원국이 감산에 참여하지 않은 데다 미국과 같은 비OPEC+ 산유국들이 생산을 늘리면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의 일방적인 추가 감산이 이번 달 시작될 예정이고 러시아의 생산량도 예상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는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IEA 월간 시장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지난주 사우디는 100만 bpd 감산을 8월까지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생산량이 2년 만에 최저인 900만 bpd로 낮아지면서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 밀려 최대 생산국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가 이처럼 점유율까지 희생하면서 석유 수입을 위해 위험한 전략에 ‘올인’하는 것은 자국 예산 수요를 맞추고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유가가 80달러는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7개국, G7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적인군사 및 경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론 우크라이나 군대 전 영역에 걸쳐 현대적인 군사장비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G7은 특히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뒤에도 전쟁의 재발을 막을수 있도록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위해 통상10년 이상 걸리는 절차를 면제해주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나토의 선명한 약속이 없다면 러시아의 테러가 계속될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는데, G7의 지원 약속은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 평가됩니다.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중요한 안보 승리라고 환영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런 안전 보장 약속이 나토 가입을 대체할 순 없다고 강조하며 전쟁이끝난 뒤 나토의 회원국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포유류 동물에게 발병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인간에 감염될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습니다. WHO는 12일 성명을 통해 “2021년 말부터 유럽 지역은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 발생으로 시달렸고 미주 지역도 피해가 심각했다”면서 “전 세계에 걸쳐 수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류독감 바이러스 가운데1996년 처음 등장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인 H5N1 바이러스가 이 같은 대규모 살처분 조류에서 검출됐으며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포유류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이는 동물과 인간에게 더 해로울 수 있는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2월 캄보디아 당국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11세 소녀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숨진 소녀의 접촉자 1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소녀의 아버지도 조류독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세계 원유 공급이 수요에 살짝 못 미칠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70여일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 EIA는 월간보고서를 통해 사우디 등 주요 수출국들의 감산, 중국과 개발도상국들의 강력한 수요 전망 등을 근거로 원유 시장이 타이트(tight)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하루 9천990만 배럴이었던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은 올해 1억110만배럴, 내년 1억260만 배럴을 기록할 전망인 반면 수요는 지난해 9천940만 배럴에서 내년 1억28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공급이 수요보다 10만 배럴, 내년에는 20만 배럴 정도 부족하게됩니다. 이번 전망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조치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하이탐 알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모든 종류의 에너지 수요가 2045년까지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IA는 이번 달 브렌트유 현물 평균 가격이 배럴당 78달러를 기록하고 4분기에는 80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에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감염되거나 죽는 개체가 수십만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지 의료계와 비영리단체에 따르면 지난 수개월간 고양이전염성복막염(FIP) 창궐, 섬 전역으로퍼져나간 상태입니다. 키프로스 농림부는 공식적으로 FIP 감염 사례가107건 보고됐다고 밝혔지만, 동물 보호단체들에 따르면 실제 사례는 훨씬 많습니다. ‘동물을 위한 키프로스 목소리’ 등에서 활동하는 디노스 아요마미티스는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이 30만마리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 두 나라로 나뉜 이 섬에 전체 인구 100만명보다 많은 고양이 개체가 서식 중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FIP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고양이 한 마리당 비용이 3천∼7천유로(약 3천 3백 달러~ 7천 7백 달러)에 달하는 탓에 제대로 공급이나 처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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