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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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돌입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에서 최대 생산국 지위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관측했습니다. IEA는 사우디 등의 이 같은 감산 노력으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PEC의 리더 역할을 하는 사우디는 최근 몇 달간 유가 회복을 위해 석유 생산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희생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OPEC이나 OPEC+의 일부 회원국이 감산에 참여하지 않은 데다 미국과 같은 비OPEC+ 산유국들이 생산을 늘리면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의 일방적인 추가 감산이 이번 달 시작될 예정이고 러시아의 생산량도 예상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는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IEA 월간 시장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지난주 사우디는 100만 bpd 감산을 8월까지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생산량이 2년 만에 최저인 900만 bpd로 낮아지면서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 밀려 최대 생산국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가 이처럼 점유율까지 희생하면서 석유 수입을 위해 위험한 전략에 ‘올인’하는 것은 자국 예산 수요를 맞추고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유가가 80달러는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7개국, G7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적인군사 및 경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론 우크라이나 군대 전 영역에 걸쳐 현대적인 군사장비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G7은 특히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뒤에도 전쟁의 재발을 막을수 있도록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위해 통상10년 이상 걸리는 절차를 면제해주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나토의 선명한 약속이 없다면 러시아의 테러가 계속될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는데, G7의 지원 약속은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 평가됩니다.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중요한 안보 승리라고 환영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런 안전 보장 약속이 나토 가입을 대체할 순 없다고 강조하며 전쟁이끝난 뒤 나토의 회원국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포유류 동물에게 발병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인간에 감염될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습니다. WHO는 12일 성명을 통해 “2021년 말부터 유럽 지역은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 발생으로 시달렸고 미주 지역도 피해가 심각했다”면서 “전 세계에 걸쳐 수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류독감 바이러스 가운데1996년 처음 등장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인 H5N1 바이러스가 이 같은 대규모 살처분 조류에서 검출됐으며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포유류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이는 동물과 인간에게 더 해로울 수 있는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2월 캄보디아 당국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11세 소녀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숨진 소녀의 접촉자 1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소녀의 아버지도 조류독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세계 원유 공급이 수요에 살짝 못 미칠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70여일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 EIA는 월간보고서를 통해 사우디 등 주요 수출국들의 감산, 중국과 개발도상국들의 강력한 수요 전망 등을 근거로 원유 시장이 타이트(tight)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하루 9천990만 배럴이었던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은 올해 1억110만배럴, 내년 1억260만 배럴을 기록할 전망인 반면 수요는 지난해 9천940만 배럴에서 내년 1억28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공급이 수요보다 10만 배럴, 내년에는 20만 배럴 정도 부족하게됩니다. 이번 전망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조치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하이탐 알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모든 종류의 에너지 수요가 2045년까지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IA는 이번 달 브렌트유 현물 평균 가격이 배럴당 78달러를 기록하고 4분기에는 80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에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감염되거나 죽는 개체가 수십만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지 의료계와 비영리단체에 따르면 지난 수개월간 고양이전염성복막염(FIP) 창궐, 섬 전역으로퍼져나간 상태입니다. 키프로스 농림부는 공식적으로 FIP 감염 사례가107건 보고됐다고 밝혔지만, 동물 보호단체들에 따르면 실제 사례는 훨씬 많습니다. ‘동물을 위한 키프로스 목소리’ 등에서 활동하는 디노스 아요마미티스는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이 30만마리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 두 나라로 나뉜 이 섬에 전체 인구 100만명보다 많은 고양이 개체가 서식 중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FIP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고양이 한 마리당 비용이 3천∼7천유로(약 3천 3백 달러~ 7천 7백 달러)에 달하는 탓에 제대로 공급이나 처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웨덴이 200년 넘게 유지하던 중립국 전통을 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할 전망입니다. 1년 2개월 동안 꿈쩍 않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10일 전격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힘의 균형이 바뀔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중국의 반대에 막혀 제 구실을 못하는 가운데, 나토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앞서 스웨덴은 나폴레옹 전쟁 이후 200여년 동안 지켜온 중립국 지위와 ‘군사 비동맹주의’ 전통을 깨고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회원국이 된 핀란드와 달리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반대로 나토 가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나토 회원국의 되기 위해서는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스웨덴이 나토에 합류하면 유럽의 안보 지형이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게 되면 나토 회원국의 영토는 1000마일 이상 넓어지고, 러시아로선 자신의 영토 인근인 발트해 인접 국가 전체가 나토 회원국이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는 일본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10일 미 경비 보안 업체 AD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전 점수10점 만점에 1점도 채 되지 않는 0.81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양지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양지 2위는 2.17점을 받은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스웨덴, 프랑스, 자메이카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남아공은 약 6천만인구 중 매년 2만 여명이 살해돼 세계에서 강력 범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 5월 현지 경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남아공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6289명에 달했습니다. 같은기간 성범죄 피해자 수는 1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모로코, 코스타리카, 뉴질랜드,호주 등이 안전 점수 3점대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위험한 휴가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반면 ADT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휴양지 1위를 일본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안전 점수는7.51점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인근 해상에서 최소 300명의 이주민이 실종됐습니다. 9일 구호단체 ‘워킹 보더스’에 따르면 최근 세 척의 보트에 타고 세네갈에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이주민들의 소식이 모두 끊겨 생사 여부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서 각각 65명을 태운 보트 두 척이 스페인으로 가기 위해 세네갈을 떠난 뒤 15일간 실종된 상태이며 세번째 이민선은 지난달 27일 약 200명을 태우고 출발했다가 마찬가지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보트 세척은 모두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에서 약 1700㎞ 떨어진 세네갈 남부 카푼틴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여름이 가장 이주 시도가 잦은 시기라고 설명하면서 “최근 지중해를 통하는 경로에서 불법 이주 단속이 강화하면서 대서양을 거치는 경로로 이주민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제는 대서양의 물살이 강해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아 사망 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해 카나리아 제도로 가려던 이주민 최소559명이 숨졌으며 이 중 22명은 어린이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0년 만에 겪는 최악의 가뭄’으로 신음하는 우루과이에 인공강우 기술 도입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6일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칠레의 한 인공강우 관련업체가 지난 달 우루과이 기상청과 공군에 이른바 ‘구름 씨앗'(cloud-seeding)으로 사용되는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살포를 제안했습니다. 인공강우는 요오드화은 입자 같은 촉매제를 대기 중 수분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강우량을 늘리는 원리입니다. 기상 조건이 맞으면 강우량을 최대 20∼25% 증가시킬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루과이는 최근 수개월 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몬테비데오 수도권의 경우 젖줄 역할을 하는 저수지의 물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우루과이 정부는 ‘물 비상사태 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한편 취약계층 42만명에게 하루 2ℓ 식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중국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유치원 수도 15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작년 유치원 수가 전년보다 5천610곳 줄어든 28만9천200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유치원 수가 감소한것은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작년 유치원 등 미취학 교육기관 의원생 수는 전년보다 3.7% 줄어든 4천64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말 현재 중국 초등학교 수 역시 전년보다 3.35%감소한 14만9천100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4억1천175만 명으로, 2021년 말의 14억1천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습니다. 특히 신생아 수는2016년 1천880만 명에서 지난해 950만 명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중국의 신생아 수가 1천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 인력사회보장부에 따르면 2025년이면 중국 제조업은 약 3천만명의 일손 부족에 시달릴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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