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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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200년 넘게 유지하던 중립국 전통을 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할 전망입니다. 1년 2개월 동안 꿈쩍 않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10일 전격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힘의 균형이 바뀔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중국의 반대에 막혀 제 구실을 못하는 가운데, 나토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앞서 스웨덴은 나폴레옹 전쟁 이후 200여년 동안 지켜온 중립국 지위와 ‘군사 비동맹주의’ 전통을 깨고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회원국이 된 핀란드와 달리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반대로 나토 가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나토 회원국의 되기 위해서는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스웨덴이 나토에 합류하면 유럽의 안보 지형이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게 되면 나토 회원국의 영토는 1000마일 이상 넓어지고, 러시아로선 자신의 영토 인근인 발트해 인접 국가 전체가 나토 회원국이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는 일본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10일 미 경비 보안 업체 AD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전 점수10점 만점에 1점도 채 되지 않는 0.81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양지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양지 2위는 2.17점을 받은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스웨덴, 프랑스, 자메이카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남아공은 약 6천만인구 중 매년 2만 여명이 살해돼 세계에서 강력 범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 5월 현지 경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남아공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6289명에 달했습니다. 같은기간 성범죄 피해자 수는 1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모로코, 코스타리카, 뉴질랜드,호주 등이 안전 점수 3점대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위험한 휴가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반면 ADT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휴양지 1위를 일본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안전 점수는7.51점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인근 해상에서 최소 300명의 이주민이 실종됐습니다. 9일 구호단체 ‘워킹 보더스’에 따르면 최근 세 척의 보트에 타고 세네갈에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이주민들의 소식이 모두 끊겨 생사 여부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서 각각 65명을 태운 보트 두 척이 스페인으로 가기 위해 세네갈을 떠난 뒤 15일간 실종된 상태이며 세번째 이민선은 지난달 27일 약 200명을 태우고 출발했다가 마찬가지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보트 세척은 모두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에서 약 1700㎞ 떨어진 세네갈 남부 카푼틴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여름이 가장 이주 시도가 잦은 시기라고 설명하면서 “최근 지중해를 통하는 경로에서 불법 이주 단속이 강화하면서 대서양을 거치는 경로로 이주민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제는 대서양의 물살이 강해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아 사망 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해 카나리아 제도로 가려던 이주민 최소559명이 숨졌으며 이 중 22명은 어린이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0년 만에 겪는 최악의 가뭄’으로 신음하는 우루과이에 인공강우 기술 도입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6일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칠레의 한 인공강우 관련업체가 지난 달 우루과이 기상청과 공군에 이른바 ‘구름 씨앗'(cloud-seeding)으로 사용되는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살포를 제안했습니다. 인공강우는 요오드화은 입자 같은 촉매제를 대기 중 수분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강우량을 늘리는 원리입니다. 기상 조건이 맞으면 강우량을 최대 20∼25% 증가시킬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루과이는 최근 수개월 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몬테비데오 수도권의 경우 젖줄 역할을 하는 저수지의 물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우루과이 정부는 ‘물 비상사태 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한편 취약계층 42만명에게 하루 2ℓ 식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중국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유치원 수도 15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작년 유치원 수가 전년보다 5천610곳 줄어든 28만9천200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유치원 수가 감소한것은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작년 유치원 등 미취학 교육기관 의원생 수는 전년보다 3.7% 줄어든 4천64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말 현재 중국 초등학교 수 역시 전년보다 3.35%감소한 14만9천100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4억1천175만 명으로, 2021년 말의 14억1천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습니다. 특히 신생아 수는2016년 1천880만 명에서 지난해 950만 명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중국의 신생아 수가 1천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 인력사회보장부에 따르면 2025년이면 중국 제조업은 약 3천만명의 일손 부족에 시달릴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 당시 압수당한 1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금괴를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지난 2일 프리고진 측에 현금 1억 달러가량과 금괴 5개 등 1억1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돌려줬습니다. 이 자산은 지난달 24일 프리고진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를 장악한 뒤 모스크바로 진격할 때 당국이 그와 관련한 […]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의 브랜드 아우디가 멕시코에서 전기 자동차 생산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에 테슬라와 BMW에 이어 아우디도 멕시코를 전기차 생산 기지로 삼을 경우 새로운 전기차 허브 국가로 떠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우디는 이번 달 중순께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 산호세치아파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시설 확장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계획 […]
북미와 유럽의 외교·군사동맹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직을 1년 더 맡게 됩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4일 트위터를 통해 “나토 회원국들이 자신의 임기를 2024년 10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과 북미 간의 대서양 연대는 거의 75년간 우리의 자유와 안보를 보장해왔으며, 더 위험한 세계에서 우리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나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임기 연장안은 절차상 규정에 따라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서 최종 승인될 예정입니다. 이에 이번에 임기가 또 연장됨에 따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창설 75주년을 맞는 내년까지 10년간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그는 당초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 진행 중인 데다 최근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 시도 등을 계기로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이달부터 원유 생산량을 추가로 줄인 데 따른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27% 오른71.20달러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북해산브렌트유도 76.25달러로 전일대비 2.14%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사우디국영 SPA통신은 에너지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부터 시행 중인 하루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이 8월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역시 시장의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의일환으로 7월에 이어 8월에도 하루 원유공급을 50만 배럴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기타산유국 모임인 ‘OPEC+’가감산을 발표대로 시행한다면 하루 원유 생산량이지난해 8월 대비536만 배럴 줄어들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5%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는 중국의 경제지표와 글로벌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따라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75달러선 안팎에서 움직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정부가 올여름 강행을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종합 보고서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일본 정부가 방류를 위해 기다려온 중요 관문은 모두 거친 셈이 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출발 신호만 울리면 해양 방류 계획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방류 시점을 밝히고 있지않지만, 올해 여름 무렵에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해왔습니다. 1㎞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 공사는 이미 약 두 달 전 끝냈고 지난달 27일에는 방류 설비의 시운전도 완료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이날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합 보고서와 관련해 “2년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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