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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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기온이 섭씨 50도(화씨 122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덮치자 전례가 없던 이틀간의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섭씨 50도에 이르는 폭염이 앞으로 더 빈번해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1일 이란 정부는 학교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과 은행 등에 이틀간 공휴일로 선포했습니다. 알리 바하도리 자흐로미 이란 정부 대변인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나라 전체가 휴식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보건부 장관은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경고하며, 특히 노인과 어린이 등은 실내에 머물 것을 촉구했습니다. 1일 이란 남서부 도시 아바즈의 기온이 섭씨 5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도시는 지난해 에도 최고기온이 5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공휴일 선포는 국가 전력망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입니다. 이란은 오랜 서방 제재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 인프라가 열악한 편입니다. 산과 고지대가 많아 서늘한 날씨를 유지해온 이란에서 더위 때문에 공휴일이 선포된 적은 그간 없었습니다. 여름 더위는 이란의 남부 도시에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국토 전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래 지금까지 최소 2만 여명에서 5만 여명이 사지 가운데 하나 이상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1일) 이같이 전하며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의 부상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 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지 중 한 곳 이상을 잃은 부상자는 독일이 6만7000명, 영국이 4만1000명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사지중 하나 이상을 잃은 미군은 2000명 수준입니다. 세계 최대 의수,의족 생산회사인 독일의 오토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사지를 잃은 숫자가 5만 명에 달합니다. 우크라이나 자선단체 후프재단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해 입은 중상자가 20만 명에 달하며 이들 가운데 최소 10% 가량이 사지를 절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술 사례가 발생하는 현장입니다. 최근에는 1000km에 달하는 최전선 지대에 깔린 지뢰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자포리자 지역에서 매일 실시하는 절단술이 하루 40~8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수도 베이징에 쏟아진 폭우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베이징시 홍수방지와 가뭄대처 지휘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구조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공산당 간부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가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모두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균 10.1인치입니다. 한 번에 많은비가 쏟아지면서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차량 수십 대가 강한 물살에 떠내려가기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펑타이구에서는 교량 가운데 부분이 붕괴돼 다리 양쪽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멈춰 서 있는 사진과 영상도 나왔습니다. 또 다른 영상은 흙탕물이 어른 허리까지 차오르는 등 흡사 재난영화를 방불케 했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이번 폭우로 13개 구에서 4만4천6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만7천여명이 집을 떠나 긴급대피 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0여명이 죽거나 다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태국 남부 창고에 1톤(t) 이상의 폭죽이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 사고가 일어난 창고를 운영한 솜뽕 나 쿤과 그의 부인이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 뒤 창고로 개조해 허가 없이 다양한 종류의 폭죽을 보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남은 2∼6m의 구덩이 등을 조사한결과 1톤이 넘는 폭죽이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인근 용접 공장에서 튄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인근 주민 대부분은 창고에 폭죽이 보관돼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이날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자진해서 나타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접경 지역인 나라티왓주의 숭가이 콜록 구역에 위치한 창고에서 폭죽이 폭발해 12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다쳤습니다. 또 주변 가옥 약 300여채가 파손됐고, 이 중 50채는 전소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지시간 30일 파키스탄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폭탄 테러가 벌어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카르카이버·파크쿤트와주(州)에서 열린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 모임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 44명이 숨졌습니다. 페로즈 자말 파키스탄 지방 정보부 장관은 AP통신에 “폭발로 지금까지 44명이 순교했고 거의 2백 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인 자미아트 울레마-에-이슬라미(JUIF) 정당의 마울라나 파즐루르 레만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지지자들이 많이 몰려 텐트가 추가로 설치되고, 자원봉사자들이 군중을 통제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행사를 주도한 레만은 현장에 없었지만 JUIF 당 고위 인사인 압둘 라시드가 도착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테러범이 공격을 자행했으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적대 관계인 ‘이슬람 국가'(IS)가 배후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이번 테러를 규탄하고, 레만에게 전화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시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0일 연설에서 “전쟁이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 중심지, 군기지로 서서히 되돌아가고 있다”며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지극히 공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습이 이뤄진 지 수 시간 뒤에 나온 발언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드론 3대가 요격됐지만 모스크바 서부에서 기업 사무실과 상가로 쓰이는 사무용 건물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론이 떨어진 곳은 현대식 고층 건물이 밀집한 ‘모스크바 시티’ 상업지구입니다. 이 공격으로 모스크바 남서쪽에 있는 브누코보 공항도 일시 폐쇄됐습니다. BBC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 본토 공격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아온 이제까지의 우크라이나 태도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전쟁을 먼 얘기쯤으로만 여겨온 평범한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는 데 목적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은 더욱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이 같은 드론 공습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해 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멕시코 정부가 텍사스주에서 국경 지대 강에 설치하는 ‘수중 장벽’의 수역 침범을 확인하고,연방 정부에 항의성 서한을 보냈습니다. 멕시코 외교부는 지난 26일 미국과의 국경 지대인 리오그란데 강에 텍사스주가 설치한 부유식 장벽 305m 중75%인 230m가 멕시코 수역으로 넘어와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취지의 외교 문서를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멕시코 외교부는 강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제방이 건설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알리시아 바르세나 외교 장관은 “리오그란데 지역 경계와 관련한 양국 조약이 위반되고 있다는 매우 명확한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며 이주민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도 함께 명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멕시코 외교부는 지난 달 26일 미국과의 국경 지대인 리오그란데 강에 부유식 장벽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미·멕시코 물협약’ 위반 행위라는 내용의 외교 문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1944년 체결된 미·멕시코 협약은 텍사스주 포트퀴트먼에서 멕시코만의 리오브라보와 티후아나 강, 콜로라도강 등 국경 지대 수역 할당과 관련해 명시돼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머드와 지구상에 공존했던 석기시대 벌레가 동토에 갇혔다 4만6천년 만에 깨어났다고 27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생물은 2018년 시베리아 콜리마강 인근 화석화한 다람쥐 굴과 빙하 퇴적층에서 러시아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벌레들은 마지막 빙하기에 휴면에 들어간 선충류의 일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종으로, ‘파나그로라이무스 콜리맨시스'(Panagrolaimus kolymaensis)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선충은 동면과 같은 상태를 뜻하는휴면(cryptobiosis)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력을 발휘하는 생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1㎜ 미만 작은 크기의 이 벌레들은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다시 생명을 되찾았고 전했습니다. 학계 일각에서는 이른바 ‘시간여행’종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고대 바이러스도 함께 부활시켜 인류 및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들어 유럽행에 나섰다 튀니지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주자가 901명에 달했다고카멜 페키 튀니지 내무장관이 26일 밝혔습니다. 페키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 해안경비대가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발견한 익사체가 901구 라면서 이 가운데 튀니지인은 36명, 외국인은 267명이며 나머지는 신원불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튀니지는 리비아를 대신해 유럽행을 꿈꾸는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가 되면서 올해 들어 가난과 분쟁에 지친 사하라사막 이남아프리카 국가와 중동지역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주 희망자들은 주로 튀니지 남부 해안 도시 인스팍스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운영하는 불법 이민선을 이용해 이탈리아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전복 사고 등의 참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주민이 7만 5천65명으로 3만 1천920명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의 출발지가 튀니지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과 튀니지는 지난 16일 튀니지에 대한 현금지원과 국경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포괄적 파트너십 패키지 이행에 합의했습니다. EU가 지난달 제시한 패키지는 경제난을 겪는 튀니지에 향후 9억 유로(약 10억 달러) 상당의 거시경제 금융지원 검토, 이와 별개로 예산 1억5천만 유로(약 1억 5천만 달러) 즉각 지원 등을 골자로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의 올해 상반기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쌀이 약 12만톤에 이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6일 중국 해관총사 자료를 토대로 북한이 올 1~6월 기간 총 11만4996톤, 약 5천 3백만 달러 어치의 쌀을 중국으로부터 사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VOA에 따르면 북중 간 공식무역 기록이 남아 있는 1998년 이후 북한의 상반기 쌀 수입액이 1천만 달러를 넘은 해는 8차례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연간 중국산 쌀 수입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VOA는”2010년 이후 북한의 대(對)중국쌀 수입액이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많았던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이 같은 상반기 추세를 감안할때 하반기 쌀 수입액도 50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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