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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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장악, 사실상 재집권한 지 2주년이 됩니다. 이후 탈레반 정권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슬람 율법 샤리아로 아프간 전역을 확고히 통치하고 있습니다.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무장단체를 진압해 안보 상황을 일부 개선했지만,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두차례나 공개 처형을 집행하며 공포통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정권에 맞설 수 있는 무장세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AP 통신의 평가도 나왔습니다. 또 1차 집권기에는 여학생들이 6학년까지만 다닐 수 있도록 했지만, 2차 집권기 들어서는 여성에 대해 샤리아를 더 엄격히 적용해 공원, 체육관, 대학교에 갈 수 없도록 하고 유엔 등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하는 것도 막았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탈레반 최고 지도자는 재집권 이후 아프간 여성의 삶이 개선됐다고 자평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과 이란이 이란에 수감된 미국인 석방을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이란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 돼 온 동결 자금 문제가 4년여만에 해결되면서 양국 관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한국의 은행들이 석유 결제 대금 등 동결된 자국 자산에 대한 해제 조치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란에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인 5명이 석방돼 가택연금에 들어간 것으로 이란 정부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NSC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선 “최종 석방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는 민감한 상태”라면서 함구했습니다. 한편 한국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있는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계좌에는 약 70억 달러 규모의 돈이 묶여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동결된 이란 자금이 해제될 경우 이란은 이를 인도주의적 목적과 의약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의 공급 차질 우려로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최근 4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추가 상승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유럽 가스 가격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 최근 월물 가격이 전날 메가와트시(MWh)당 약 33달러선에서 급등, 47달러를 넘어서는 등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도 9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이 전장 대비 6.6% 상승한 […]
중국 정부가 한·미·일 등 세계78개 나라에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하면서 3년 반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받게 되는 일본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은 중국이 일본행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는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중국으로부터 일본 방문객 회복이 한층 더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0년1월부터 자국민의 일본행 단체여행을 허용하지 않아 왔습니다.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인적 왕래를 강화하고 양국 간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에 의한 살인 사건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국적으로 큰 공분이 일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주범을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공식 발표했지만 성난 민심은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세르히오 베르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치안장관은 9일 “오늘 아침 발생한 11세 소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 등 혐의로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누스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현지 언론에 공개한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에탄 괴한들이 등교하던 어린 학생의 가방을 노리고 달려들었습니다. 학생을 세게 가격해 쓰러뜨린 괴한들은 차량을몰고 함께 움직이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피해자는 11살의 모레나 도밍게스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찧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경찰은 같을날 용의자 검거 사실을 밝히고 그의 나이를 14세로 공개했다가 주범은 24세와 28세 형제라고 수정했습니다. 경찰은 또 형제와14세 소년을 포함해, 7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마땅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군 능력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으로 예고했던반격을 시작한 지 수 주가 지났지만, 러시아군이 지뢰와 참호로 켜켜이 구축해 놓은 방어선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서방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갖춘 많은 수비선 중 첫 수비선도 뚫지 못했다”며 “지난 7∼8주 동안 돌파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수주간 줄어든 규모의 군으로 더 싸워서 갑자기 성과를 낼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우려했습니다. 복수의 관리들은 날씨와 전투 환경이 악화하는 가을이 다가오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가능성이 더 작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있습니다. 봄·가을에 땅이 진흙탕으로 변하는 우크라이나의‘라스푸티차’ 현상이 진격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냉혹한 평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초기 낙관론이 우세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마존 열대우림을공유하는 남미 8개국이 아마존 내 삼림벌채 종식을 위해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브라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가이아나·페루·수리남·베네수엘라등 아마존 협력조약기구(ACTO) 회원국 정상과 대표는 8일 브라질 벨렝에서 회의를 개최, 아마존의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과 불법 삼림 벌채 종식,환경 파괴를 부추기는 조직범죄 척결 등을 위한 로드맵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해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정상이 참석했고 에콰도르, 수리남,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등 ACTO 다른 회원국에서는총리와 부통령, 외교장관 등 대표가 자리했습니다. 브라질 매체G1은 ACTO 회원국들이 전체 회의 종료 전 이른바 ‘벨렝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선언에는불법 금 채굴 중단과 국경 지대 환경 범죄 억제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이달 하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뒤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등이 참석하는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최종 방류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각각 개별회담을열어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방류 시점을 8월 하순으로 정한 것은 다음 달부터 후쿠시마현 등에서 저인망어업이 시작되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다만 도쿄전력이 원전 주변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을 위해 날씨를 고려할 것으로 보여 예비 기간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총리 관저 간부들이 준비 작업과 방류 공지 등에 1주일 이상 시간이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오염수 방류에 앞서 기시다 총리가 전국어업협동조합 측과 면담을 하는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어업협동조합 등 어민들은 여전히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7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한 286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전년을 하회했습니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2023년 7월 무역통계을 인용해 7월 수입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4% 줄어든 2011억6000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6월 무역흑자는 806억 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19.4% 급감했습니다. 7월 중국 무역 총액은 4829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6%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주요 무역상대 모두 전년 동월을 밑돌았는데, 미국 수출이 23% 줄어든 423억 달러에 머물면서 1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EU)와 아세안도 20% 이상 축소한423억 달러, 41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7월 수출 급감은 7~9월 3분기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임을 시사해 경계감을 사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캄보디아 훈 센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이 차기 총리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AP 통신 등은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훈 센 총리의요청에 따라 7일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훈마넷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회 신임 투표를 거쳐 새 총리로 취임하게 됩니다. 캄보디아 총리는 국왕이 국회 제1당의 추천을 받아 지명합니다. 지난달 23일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전체 의석 125개 중 120개를 차지하며 일당 지배체제를 유지했습니다. 훈 센 총리는 총선 이후인 지난달 26일 총리직에서물러나겠다며 훈 마넷이 새 정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이자 육군 대장인 훈마넷은 올해 45살로 캄보디아인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38년간 캄보디아를 이끌어온 훈센 총리는 앞으로도 권력 세습을 통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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