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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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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향년86세로 12일 별세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날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약 2년 전 만성 골수 백혈병(CML) 진단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습니다.   지난 9일 다시 입원한 그는 이날까지 나흘째 입원 치료 중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61년 건설업에 뛰어들어 부를 축적했고, 1980년대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언론 재벌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최고의 부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1994∼2011년 사이 총리를 세 차례 지냈습니다.    2005년 이뤄진 개각을 포함하면 4차례에 걸쳐 9년 2개월간 총리를 지내며 전후 최장기 총리 재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집권 기간 내내 온갖 성 추문과 비리,마피아 커넥션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아 ‘스캔들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미성년자와의 성 추문 의혹과 이탈리아 재정 위기 속에 총리직에서 불명예 퇴진했고, 2013년에는 탈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상원의원직을 박탈당했다가 지난해 9월 조기 총선에서10년 만에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화려하게 정치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진행 중인 캐나다에 외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8일 산불 진화를 위해 뉴욕 주 환경국 소속 산림관리원 들을 캐나다 동부지역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에 앞서 캐나다 동부 국경과 맞닿은 메인 주 와 뉴햄프셔 주 소속 소방관이 캐나다에 파견되는 등 이미 수백명의 미국 소방관이 캐나다 산불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도 캐나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프랑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이 280명 이상의 소방관을 캐나다에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남아프리카공화국 과 호주,뉴질랜드도 산불 진화를 위한 요원을 파견했습니다.    캐나다 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380만 헥타르 국토가 소실됐습니다.    이는 남한 면적의 3분의 1을 넘는 규모입니다. 또 산불로 주요 인프라가 차단된 동부 퀘벡 주에서는 1만2천600명의 주민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퀘벡주 정부는 일부 산불은 진화했지만, 아직도 133개의 산불을 끄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자필 편지로 몬테네그로 정치권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권 대표가 몬테네그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야당 유력 인사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을 현 여당 총리와 정부에 스스로 자백한 내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 대표에게 이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 인연을 맺은 이후 그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대표는 같은 내용의 편지를 마르코 코바치 법무부 장관, 특별검사실 에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대표가 정치 자금을 줬다는 밀로코 스파이치는 지난해 6월 창당한 야당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대표입니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몬테네그로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와 스파이치 대표의 연관성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특별검사실 에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자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스파이치 ‘지금 유럽’ 대표는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조작된 음모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경제의 미국 추월 시점에 대한 추산치가  점점 늦춰지고 있습니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7일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미국을 따라잡을 시점을 2039년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EIU가 12개월 전에 제시한 전망치 2032년보다 7년 후퇴한 것입니다.    이같이 급격한 판단 변화에는 중국 성장세를 둘러싼 의문이 반영됐습니다.   EIU는 중국의 생산성 증가세 둔화, 특히 노동인구 급감을 예고한 인구구조 변화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중국의 15∼64세 생산가능 인구가 2030년대에 1억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과 중국의 GDP는 23조3천200억 달러, 17조7천30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중국의 GDP는20년 전인 2003년까지만 해도 미국의 14% 정도였으나 이후 고도성장으로 간격을 줄였습니다.    미국이 2007∼2009년 금융위기로 경기침체를 겪는 등 흔들리는 사이 중국은 9∼10%대 성장을 거듭해 2011년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에서 친자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하던 친모가 20년 만에 사면됐습니다.   최근 마이클 데일리 뉴사우스 웨일스(NSW) 법무장관 은 살인죄로 20년을 복역하던 캐슬린 폴비그를 사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1989년부터1999년까지 생후 19일∼18개월 된 자신의두 아들과 두 딸 등 4명 중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고 2003년 재판에서 배심원단 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아 징역 4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 숨진 두 딸에게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의학자 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청원을 올렸고 NSW 주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은퇴한 톰 배서스트 전 판사에게 조사를 맡겼습니다.    반면 검찰은 네 명의 아이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사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배서스트 전 판사는 사망한 아이 중 3명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의학적 상태를 발견됐다며 아이들의 죽음이 자연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면 결정으로 폴비그에 대한 유죄 판결이 무효가 된 것은 아닙니다.   현지 언론은 그가 항소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경우 NSW주 정부로부터 수백만 호주달러의 배상금이나 위로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항공업계가 되살아나며 항공 요금도 덩달아 상승한 가운데 항공료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국제 항공 요금이향후 10~15년 동안 현재 최고 수준에서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ATA는 “항공사가 항공의 탄소배출을 줄이라는 정부 명령에 대응해 친환경 연료 사용을 늘림에 따라 소비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습니다.    IATA 이사이자 영국항공의 전 최고경영자(CEO) 윌리 월시는 “점점 더 많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요구할 것이며 이는 점점 더커지는 비용을 의미한다” 고 경고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드는 대체 항공유입니다.     유럽연합(EU)는 오는 2025년부터 SAF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U 회원국은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앞서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지난해 초저가 운항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올리리 CEO는 “1유로는 물론 10유로짜리 판촉용 초저가항공권을 앞으로 몇 년 동안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미 대륙이 극단적인 기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북부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수마가 도시를 크게 할퀴었고, 남부에선 수도꼭지에서 소금물이 나올 정도의 물 부족 사태가 장기화할 태세입니다.    극과 극의 기후 양상을 보인 건 에콰도르와 우루과이입니다.    콜롬비아·페루와 국경을 맞댄 채 태평양을 낀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주말인 3∼4일 북부 에스메랄다스를 중심으로 12시간 가까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6개의 강이 한꺼번에 범람했습니다.    집채처럼 불어난 물은 주택가를 그대로 휩쓸었고, 이로 인해 6일 현재 1만4천1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기습 폭우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이곳에서 약 3,700마일가량 떨어진 남쪽 나라 우루과이에서는 반대로 비 한 방울이 아쉬운 날이 수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7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이라는 평가 속에 수도 몬테비데오에서는 저수율 부족으로 염분 높은 물을 담수와 섞어 수돗물로 공급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앞으로 며칠간 비가 오지 않으면 2∼3주 안에, 수도권 물 공급에 어려움을겪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부터 추가로 하루 백만 배럴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지난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지난 3월부터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하는 러시아도 감산 기간을 내년 말 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는 4일 정례 장관급 회의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4월 결정한 자발적 감산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펙플러스는 성명에서 이 같은 결정이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취재진에게 “원유 생산 방침을 결정하는데 사우디와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오펙플러스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일부 회원국이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깜짝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한 자발적 감산과 기존 감산량을 합친 총량은 366만배럴로 전 세계 수요의 4% 해당하는 규모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에서 열차 3대가 연쇄추돌해 최소 275명이 사망하고 1천1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신호 오류’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AP 통신은 “인도 당국의 예비조사 결과 철도 전자신호 시스템 오류가 이번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상행본 선으로 주행 했어야 할 코로만델 익스프레스에 순환선으로 진입하라는 신호가 떨어졌습니다.    해당 신호는 즉시 해제됐으나 코로만델 익스프레스는 이미 순환선에 진입했고 이내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와 추돌했습니다.    인도의 철도 신호는 대부분 해당 역무원이 직접 조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애쉬위니 바이슈나우인도 철도부 장관은 “전자 연동장치의 변화가 이번사고의 원인이 됐다”며 “누가, 어떤 이유로 했는지 등은 조사를 거쳐 밝혀질 것”이라고말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4위의 철도대국이지만 노선의 대부분이 노후됐으며 충돌 방지시스템인 카바치가 설치된 노선역시 전체의 약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네이트 에번스 주유엔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1일 미국이 북한의 이번 발사와 관한 안보리 공개회의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외에 알바니아, 에콰도르,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이 공동으로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이 날부터 안보리 순회의장을 맡은 라나 누세이바 주유엔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도 “최근 발사 시도를 고려해 북한의 상황에 대한 논의 요청이 한 건 이뤄졌다”며 “그 일정과 관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협의할 것”이라며 회의 소집 요청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동창리 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을 발사했지만, 위성체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서해에 추락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실패를 인정했으나, 조만간 2차 발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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