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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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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접어드는 남미 칠레에서 호흡기 세포융합(RS)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영유아가 숨지는 사례도 속속 보고 되고 있습니다.    칠레 보건부는 14일 학교시설을 비롯한 밀폐 공간에서 5살 이상의 어린이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칠레 정부가 공중보건 비상 조처의 하나로 오는 8월 31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맞춰 2022년 10월 해제된 이후 8개월 만에 재도입된 것입니다.   최근 몇 년새 칠레에서는 가을·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RS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고, 그 중증도 역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칠레 보건부의 판단입니다.    칠레 보건부에서 발행하는 호흡기 질환 일일 보고서를 보면 14일 기준 전국 소아병동 병상 가동률은 92.1%에 달했습니다.    소아병동을 운영하는 29개 병원 중 11곳의 병상은 100% 운용 중인 것으로 보건부는 파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2026년까지 전 세계에 1억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3일 산업 조사기관인  블룸버그 NEF가 발표한 ‘장기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올해 초 기준으로 2천700만대 보급됐으며, 2026년 1억대, 2040년 7억대 이상에 달할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륜·삼륜차, 버스, 자동차 등 모든 부문의 전기차 누적 판매액이 2030년에는 8조8천억 달러, 2050년에는 57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투자 유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각국이 설정한 도로 운송의 장기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업계를 향해 늦어도 2035년 이전에는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의 단계적 중단 목표를 설정하고 연비 표준과 배기가스 배출 표준을 더 엄격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타르 전 총리 아들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고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맨유의 주가가 14%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맨유는 전 거래일보다 13.76% 폭등한 22.9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카타르 현지언론이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인 셰이크 자심이 맨유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카타르 언론은 셰이크 자심의 인수 제안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전해지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맨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0% 폭등한 뒤 정규장에서 14% 가까이 급등 마감했습니다.    맨유의 미국인 구단주 글레이저 패밀리는 지난해 말 맨유를 매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셰이크 자심은 맨유 인수에 63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2일 독일에서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방공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나토는 이날부터 23일까지 2주 간 ‘에어디펜더23′(Air Defender 23)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1949년 나토 창설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나토와 일본 등 25개국에서 1만 병력이 참여하며 B-1 전략폭격기와 첨단 F-35 전투기, 장거리 공격 드론을 포함해 공군기 250대를 동원합니다.    조 바이든 정부는 전투기 등 100대와 병력 2600 명을보냈습니다.    참가국엔 최근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가 포함됐고 비회원국인 일본은 옵서버 국가로 참가합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자국에 나토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에어 디펜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강제 합병한 지 4년 뒤인 2018년 독일의 제안으로 처음 계획됐습니다.   그리고 이번 훈련은 러시아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고, 우크라이나가 최근반격을 개시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을 감독하는 잉고 게르하르츠 독일 공군사령관은 나토 가장 동쪽에 있는 동맹국들에게 러시아의 공격이 있을 경우 나토가 방어할 것이라는 확신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이 12일 시작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오염수를 원전 앞 바다에 방류하는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지역 민영방송인 TV-U 후쿠시마가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약 2주간의 시운전 기간에 방사성 물질이 없는 물을 바닷물과 섞어 원전 앞 바다에 방류하면서 방류 시설의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합니다.    아울러 긴급 상황에서 방류 장치가 정상적으로 정지하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시운전 때에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는 방류되진 않습니다.    도쿄전력은 앞서 지난 4월 25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해 약 1천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으며, 이어 이달 들어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천t 의 바닷물을 주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향년86세로 12일 별세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날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약 2년 전 만성 골수 백혈병(CML) 진단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습니다.   지난 9일 다시 입원한 그는 이날까지 나흘째 입원 치료 중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61년 건설업에 뛰어들어 부를 축적했고, 1980년대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언론 재벌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최고의 부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1994∼2011년 사이 총리를 세 차례 지냈습니다.    2005년 이뤄진 개각을 포함하면 4차례에 걸쳐 9년 2개월간 총리를 지내며 전후 최장기 총리 재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집권 기간 내내 온갖 성 추문과 비리,마피아 커넥션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아 ‘스캔들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미성년자와의 성 추문 의혹과 이탈리아 재정 위기 속에 총리직에서 불명예 퇴진했고, 2013년에는 탈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상원의원직을 박탈당했다가 지난해 9월 조기 총선에서10년 만에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화려하게 정치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진행 중인 캐나다에 외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8일 산불 진화를 위해 뉴욕 주 환경국 소속 산림관리원 들을 캐나다 동부지역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에 앞서 캐나다 동부 국경과 맞닿은 메인 주 와 뉴햄프셔 주 소속 소방관이 캐나다에 파견되는 등 이미 수백명의 미국 소방관이 캐나다 산불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도 캐나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프랑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이 280명 이상의 소방관을 캐나다에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남아프리카공화국 과 호주,뉴질랜드도 산불 진화를 위한 요원을 파견했습니다.    캐나다 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380만 헥타르 국토가 소실됐습니다.    이는 남한 면적의 3분의 1을 넘는 규모입니다. 또 산불로 주요 인프라가 차단된 동부 퀘벡 주에서는 1만2천600명의 주민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퀘벡주 정부는 일부 산불은 진화했지만, 아직도 133개의 산불을 끄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자필 편지로 몬테네그로 정치권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권 대표가 몬테네그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야당 유력 인사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을 현 여당 총리와 정부에 스스로 자백한 내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 대표에게 이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 인연을 맺은 이후 그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대표는 같은 내용의 편지를 마르코 코바치 법무부 장관, 특별검사실 에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대표가 정치 자금을 줬다는 밀로코 스파이치는 지난해 6월 창당한 야당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대표입니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몬테네그로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와 스파이치 대표의 연관성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특별검사실 에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자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스파이치 ‘지금 유럽’ 대표는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조작된 음모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경제의 미국 추월 시점에 대한 추산치가  점점 늦춰지고 있습니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7일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미국을 따라잡을 시점을 2039년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EIU가 12개월 전에 제시한 전망치 2032년보다 7년 후퇴한 것입니다.    이같이 급격한 판단 변화에는 중국 성장세를 둘러싼 의문이 반영됐습니다.   EIU는 중국의 생산성 증가세 둔화, 특히 노동인구 급감을 예고한 인구구조 변화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중국의 15∼64세 생산가능 인구가 2030년대에 1억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과 중국의 GDP는 23조3천200억 달러, 17조7천30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중국의 GDP는20년 전인 2003년까지만 해도 미국의 14% 정도였으나 이후 고도성장으로 간격을 줄였습니다.    미국이 2007∼2009년 금융위기로 경기침체를 겪는 등 흔들리는 사이 중국은 9∼10%대 성장을 거듭해 2011년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에서 친자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하던 친모가 20년 만에 사면됐습니다.   최근 마이클 데일리 뉴사우스 웨일스(NSW) 법무장관 은 살인죄로 20년을 복역하던 캐슬린 폴비그를 사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1989년부터1999년까지 생후 19일∼18개월 된 자신의두 아들과 두 딸 등 4명 중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고 2003년 재판에서 배심원단 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아 징역 4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 숨진 두 딸에게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의학자 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청원을 올렸고 NSW 주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은퇴한 톰 배서스트 전 판사에게 조사를 맡겼습니다.    반면 검찰은 네 명의 아이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사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배서스트 전 판사는 사망한 아이 중 3명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의학적 상태를 발견됐다며 아이들의 죽음이 자연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면 결정으로 폴비그에 대한 유죄 판결이 무효가 된 것은 아닙니다.   현지 언론은 그가 항소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경우 NSW주 정부로부터 수백만 호주달러의 배상금이나 위로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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