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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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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2011년 시리아 전쟁 발발 이래 이란 국가원수 처음으로 3일 시리아에 방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틀간 일정으로 이날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이란의 석유·국방·외교·통신 장관들과 동행했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있습니다.    시리아 국영 언론은 양국 간 “여러 합의”가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의 시리아 방문은 이란과 중동 지역 내 패권 경쟁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의 중재로 지난 수년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 개선에 나선 가운데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2011년 시리아 시위 진압으로 시리아를 고립시켰던 아랍 국가들이 12년간 전쟁을 끝내고 시리아를 아랍 세계로 재통합하기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은 방문 전날 관영 알마야딘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시리아 및 알아사드를 대신해 내전에 개입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포함한 다른 동맹국과 관계를 통합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쟁 중 우크라이나 곡물의 해상 수출길을 열어준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을 둘러싼 러시아와 유엔 간 회담이 오는 5일 개최됩니다.   마리야 자하로바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오는5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유엔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 이행에 대한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최고 무역 담당자인 레베카 그린스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이 참석한다고 자하로바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자국산 농산물 및비료 수출에 대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같은 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유엔 등 협정 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국방차관 회담이 열린다고 튀르키예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인 흑해가 봉쇄되고 세계 식량난이 고조되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해 7월 22일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서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흑해 곡물 협정을 맺었습니다.    협정은 120일 기한으로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두 차례 연장됐습니다.   러시아는 자국산 곡물과 비료의 수출 제한을 풀기로 한 협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은행 간 송금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주요 은행을 퇴출한 조처를 해제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4일로 예정된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난 20년 동안 철권통치해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정부가 전에 없던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6일 대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이 숨지고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의 난민이 590만을 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번 선거에서 튀르키예 민주주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심각한 경제위기와 에르도안 정부의 민주주의 탄압이 쟁점입니다.    튀르키예의 지진 이전 물가상승률이 85%에 달하는 등 큰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한편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율이 역대 최고에 달하고 에르도안 대통령과 공화인민당(CHP) 지도자로 6개 정당 전국연합의 대선 후보인 케말 킬리차로글루가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또 튀르키예의 민족 구성도 중요 선거 변수입니다.    지난 2월 지진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지역이 에르도안 대통령과 집권 AK당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고선거위원회 아메트 예네르 위원장은 지난달 지진 피해 지역 주민 최소 100만 명이 올해 투표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지난해 12월 이후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최소 10만 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봄부터 우크라이나 군이 대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러시아 군의 열세 조짐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어제 브리핑에서 러시아 군이 지난 5개월간 사망자 2만 여명을 포함해 이같은 인적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민간 용병 기업인 바그너 그룹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같은 사상자 규모가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최대 격전 중 하나였던 과달카날 전투 당시 미군 사상자의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AP통신은 “새로운 집계치는 러시아의 손실이 최근 몇 달 동안 극적으로 가속화 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측은 연일 자국 영토를 되찾기 위한 봄철 대반격 작전 개시가 임박했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은 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고, 레즈니코우 국방장관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과 대만 대리전으로 세계의 시선을 모았던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親)대만·우파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집권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70년 넘게 집권해온 우파 정부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연대 강화와 친대만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중국과는 거리두기를 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온두라스의 단교 조치로 수교국이 파라과이 등 13개국으로 줄었던 대만은 이번 페냐 후보 당선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집권 여당인 콜로라도당 소속 페냐 후보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대선에서 개표율 99.75% 기준 42.74%의 득표율을 거뒀습니다.    한때 여론조사에서 페냐 후보에 앞섰던 좌파 성향 정통 급진 자유당의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는 막판 야권 분열로 인해 27.49%를 득표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친 미국 · 대만 성향의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동안 이어져 온 대만 친화적 외교 및 경제 정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페냐 당선인은 친중 성향을 드러낸 알레그레 후보에 맞서 미국 및 대만과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겠다는 뜻을 누차 밝혀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턴 사원에서 치러질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세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여러 종교와 언어,다문화를 포용하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영국 국교회 최고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측은 지난달 30일, 대관식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국왕이 신에게 하는 ‘서약(Oath)’은 찰스 3세가 성경에 손을 얹고 대주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영국 국교회를 지키고, 법에 따라 통치하며, 정의와 자비에 기반해 판단한다고 말하는 전통을 따릅니다.    다만, 대주교가 “국교회는 모든 종교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추구하겠다”고 서문을 붙입니다.   이후 찰스 3세 부부가 대관식을 마치고 떠날 때에는 사원 문 앞에서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시크교 대표들이 축복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관식에선 처음으로 영어 외에 웨일스어, 스코틀랜드 게일어, 아일랜드어 등 소수 주민의 언어로도 찬송가가공연됩니다.    또, 역대 대관식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제가 성경을 낭독합니다.   ‘승인'(Recognition) 때는 잉글랜드 가터훈장 수훈자 대표인 흑인 여성 상원의원 밸러리 아모스 남작이 대주교를 대행하고, 국왕의 비둘기 홀 전달 때는 카리브해 출신 여성 플로라 벤저민 남작이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지원을 약속했던 전체 전투 차량 장비의 98%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전달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회동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는 장갑차 1천550대 이상과 탱크 230대, 그리고 대량의 탄약을 포함한 기타 장비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병력 규모로 치면 총 9개 이상의 기갑여단에 대한 훈련 및 장비를 제공했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가 점령지 탈환을 계속 시도하는 데 있어 유리한 고지에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6일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첫 전화 통화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평화 협상 중재 역할을 기대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중국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전쟁,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바꾸진 않는다”며 “나토 회원국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 계획에 이미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전적인 존중’도 포함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년 실업률이 20%에 육박하는 중국의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100만여 명에 달해 취업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국의 대학 졸업 예정자는 작년보다 82만명 증가한 1천158만명에 달합니다.    중국에서 대학 졸업자가 1천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청년 실업률이 고공 행진 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대졸자들까지 구직 시장에 나오면서 취업난이 심화하고, 구직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3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9.6%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작년 말 방역을 완화, ‘위드 코로나’ 로 전환했음에도 경제 회복이 더딘 데다 미국과의 갈등 고조 속에 서방의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규제 등 글로벌 정세가 불안한 탓에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에 소극적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중국 중앙 재경대 국제 금융 연구센터 장치디 객원 연구원은 “기업들은 고용 여력이 없고, 대졸자는 심각한 공급 과잉 상태”라며 “살아남는 것이 급선무인 대졸자들은 생계를 위해 택배 등 막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6일 국유 기업 채용을 확대하고, 미취업 대졸자를 1년 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연말까지 일회성 고용 보조금을 지급하며, 창업 관련 대출 이자를 할인하는 등 청년 실업 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처들은 실업과 구직난 해소의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으며 경제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기간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한미일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다음달 21일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에 대해 조율하고 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백악관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에서 대면한 후 6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하게 됩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이번 회담을 제안했다고 요미우리에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억지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달 초’OPEC 플러스'(OPEC+)의 감산 발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26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 2.37% 하락한 데 이어 이날 3.81% 추가로 떨어지면서 배럴당 77.69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이 종가 기준 8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OPEC+ 소속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감산을 예고하기 직전이던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입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어제 -3.59%를 기록하며 배럴당 74.30달러로 장을 마감, 3월 말 가격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21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원유 재고 감소분이 시장 예상치(-150만 배럴)를 뛰어넘는 510만 배럴 감소로 나오면서 그나마 낙폭이 제한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및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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