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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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에서 20여년만에 가장 심각한 쌀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고 국제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피치 솔루션이 18일 밝혔습니다. 피치 솔루션은 이달 초 내놓은 보고서에서 2023년 예상되는 쌀 부족량이 87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부족량이 1천860만t에 달했던 지난 2003∼2004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치 솔루션은 지난해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 내 곡창지대가 홍수피해를 보면서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전 세계 쌀 무역의 7.6%를 담당하는 파키스탄 역시 홍수로 생산량이 31%나 급감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다른 주요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체식량으로 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쌀 공급량 부족을 불러올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쌀 가격은 100파운드(cwt)당 17.30달러로 10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현재의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피치솔루션은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3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10%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식품값은 45년 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19일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10.1%로 전월의 연 10.4%보다 소폭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유가 하락에 힘입어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전문가 예상치보다 높고, 서유럽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였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연11.1%로 약 41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뒤 내림세입니다. 3월 식품과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연 19.1%로 1977년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우유, 설탕,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40% 높고 빵, 시리얼, 과일 가격도 많이 상승했으며 채소 부족 여파도 이어졌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률은 연 5.9%로 주춤했습니다. 연료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3월 물가 상승세가 약간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4월 물가 상승률은 더 내려갈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손 부족과 무역 마찰, 높은 천연가스 의존도 등으로 인해서 경쟁국들에 비해 인플레이션으로 더 오래 고생할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다음 달 금리를 올릴 확률을 95%로 보고 있습니다. 제러미 헌트 재무부 장관은 “가계와 기업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아프리카 수단의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점점 격해지면서 현지에 주재하는 외교관과 국제구호 기관 직원들이 공격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수단에서는 미국 외교관 차량이 총격받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이번 공격에 대해 “무모하고 무책임하며 위험하다며 전체적인 안보 환경이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수준”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외교 차량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고 미국 국기까지 단 외교 차량이 공격당한 것은, 무력 충돌이 그만큼 격렬하고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또 현지 주재 외국 외교관이 공격받은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에이단 오하라 유럽연합(EU) 대사도 16일 수도 하르툼에 있는 관저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외교관 뿐만 아니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WFP 직원 사망 이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 활동을 펼쳐온 다수의 국제 구호단체가 일시적으로 활동을 멈췄습니다. 수단에서는 전체 인구 약 4천800만명의 3분의 1이 국제사회의 구호 지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구호단체의 활동 중단은 치명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향후 5년간 세계 경제 성장에 가장 많이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이 2028년까지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 비중이 22.6%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인도 12.9%, 미국 11.3% 등 순으로, 특히 중국이 미국보다 배 이상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IMF는 향후 5년간 금리 인상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3%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향후 5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 30년 래 가장 낮은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IMF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전 세계가 경제적 분열을 피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처를 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글로벌 성장률의 75%가 전 세계 20개 국가에 집중돼있으며, 중국과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주요 7개국(G7)이 차지하는 비중도 그렇게 크지 않았으나 영국과 프랑스는 기여도 상위 10개국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비해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 국가 4개국의 세계 성장기여도가 4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초 2009년 이들 4개국이 브릭 포럼을 설립하고 1년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하면서 브릭스가 됐으나 남아공은 향후 5년간 기여도가 0.5%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담이 최근 미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건으로 동맹국들과의 신뢰를 손상시켰는지 확인할수 있는 시험대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문건에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이스라엘, 영국,프랑스, 한국 등을 대상으로 도·감청으로 정보 수집에 나선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진 동맹국들로부터 큰 반발은 들려오지 않았지만, 회담 막후에선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16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G7 외무장관회담은 기밀문건 유출사건 이후 미국이 처음 참가하는 다자외교 무대이기 때문에동맹국들이 사건에 대해 미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입니다. AP통신은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번 문건 유출로 동맹국 간 신뢰를 헤칠 정도인지 아니면 지난 10년간 기밀유출로 인해 미국이 경험했던 곤혹스러움과 비슷한 수준인지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83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 3명을 잃은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수단 내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고,중동 최대 항공사 카타르 항공은 수단행 항공편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수단 군벌간 교전으로 지난 13일부터 최소 83명이 숨지고, 1천12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수단의 사중앙위원회는 이번 유혈 충돌로 최소 56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595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RSF은 지난 15일과 16일 수도하르툼을 비록한 각지에서 전투기, 탱크 등을 동원해 교전을 벌였습니다. WHO는 주말 동안 벌어진 격렬한 전투로 하르툼 내 병원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민간인을 수용하는 9개 병원중 상당수가 혈액, 수혈 용품, 전문의 부족과 단수, 정전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수단 정부군과 RSF는 부상자 수송 등 인도주의적 통로를 일시적으로 개방하라는 유엔의 제안을 수용해 잠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밝혔고, RSF는 그보다 1시간 많은 4시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미국의 패권 체제에 의문을 제기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 주석과 룰라 대통령은 이날 양국의 교역과 투자, 탄소 배출권 거래, 5세대 이동통신(5G)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브라질의 최대 교역국이고, 브라질은 중국의 10번째 무역 상대국입니다. 매체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보건·농업·교육 기술 등의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거래가 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대두와 철광석 수출에 편중된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과 브라질은 양국 간교역에서 달러 대신 자국 통화를 쓰기로 합의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중국은 브라질의 친중행보로 미국의 대(對)중국 포위망에 구멍을 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미국의 대중 포위망을 뚫는 방편으로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광폭 외교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5~7일 중국을 방문한 직후 양안 갈등에 대해 “유럽이 미국의 추종자가 돼서는 안 된다”며 중국의 편에 선 게 대표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 속에 국제 금 가격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사상 최고가를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제(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05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가였던 2020년 8월 6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국제 금값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세계적 불안감으로 사상 최고가로 치솟았다가 지난해 10월 온스당 1640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금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12% 정도 오른 상태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도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끈적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힘을 얻으면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은행권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고, 그 결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수년간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세계 최대 금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셰어스’에는 올해 1분기에 6억5천300만 달러가 순유입돼 8%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 강세론자가 되려면 큰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러한 인내심이 이제 보상받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오는 16∼18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핵군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태평양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13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G7 외교장관 회의는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8일에는 의장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성과를 소개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합니다. 핵군축과 비확산을 주제로 하는 세션은 18일에 진행됩니다. 핵보유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도 참가해 핵 폐기를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중국의 군사 활동 강화와 대만 주변 정세도 의제로 다뤄집니다. 러시아에 무인기 등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아프리카 상황에 대해서도 G7 외교장관들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공동 성명에는 미사일로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실험의 금지를 호소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기지를 방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광둥성 시찰 중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광치아이온을 방문해 현지의 대외개방 추진, 제조업의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대표, 연구자 등과 교류했습니다. 시 주석이 2012년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된 이후 중국 내 한국계 기업을 방문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 주석은 LG디스플레이 방문 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과 대화하면서 한중간의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을 했다고 상황을 아는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주로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만드는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는 LG디스플레이의 해외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이자, 광저우에서 가장 큰 외자기업 중 하나입니다. 시 주석이 지난달 양회를 거쳐 집권 3기에 공식 돌입한 뒤 외자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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