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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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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과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대 명절인 유월절이 겹치는 첫날인 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무력 충돌도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공통 성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5일 새벽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기생산 및 저장시설 2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밤새 간헐적으로 이어져 온 가자 지구발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에서는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3차례에 걸쳐 모두 10발의 로켓포탄이 발사됐습니다.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과 이스라엘 유대인의 최대명절인 유월절이 겹치는 첫날에 벌어진 양측의 무력 충돌은 동예루살렘의 이슬람교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해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93% 오른 2천22.20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 노동부가 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공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993만건으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이런 고용지표 둔화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것을 의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2020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2천75.47달러 돌파를 시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 투자자문업체 팻 프로페츠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레녹스는 “금값이 우선 별다른 호재가 없는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은행 위기와 지정학적 긴장을 포함한 금융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프리미엄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이 2일, 일일 116만 배럴의 깜짝 감산을 발표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둔화하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시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움직임이 세계 경제에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 바이든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 OPEC은 연말까지 합의했던 하루 200만배럴 수준의 감산안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전통적 산유국 카르텔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는 5월부터 110만배럴을 추가로 감산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했습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어제 1년 새 장중 최고인 8%나 오르면서 배럴당 81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또한 시장 분석가들은 브렌트유 가격이 연말까지 최고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OPEC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에 초점을 맞춰 원유생산 및 소비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열린 핀란드 총선에서 친기업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연합당이 30대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집권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사적인 파티 영상이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산나 마린 총리의 사회민주당은 극우 성향의 핀란드인당에도 근소한 차이로 밀려 3위에 그쳤습니다.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국민연합당은 20.8%, 핀란드인당은 20.1%, 사회민주당은 19.9%를 득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총 200개 의석 중 48석, 46석, 43석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페테리 오르포 국민연합당 대표는 “위대한 승리였다”며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핀란드 정부를 꾸리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린 총리는 총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2019년 세계 최연소 선출직 정상이 된 마린 총리는 지난해 사적인 자리에서 격정적으로 춤 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AFP 통신은 오르포 대표가 아직 사회민주당과 핀란드인당 중 어느 정당과 연립정부를 꾸릴지 분명하지 않지만, 두 당과 모두 각각 다양한 현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가 첨단반도체 분야의 수출 규제 강화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중국 반도체 통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31일 첨단반도체 관련 물품 수출에 경제산업상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을 개정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은 섬세한 회로 패턴을 기판에 기록하는 노광장치, 세정·검사에 사용하는 장치 등 23개입니다.   일본 정부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5월에 개정된 규정을 공포하고,7월부터 규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첨단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결정한 미국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미국은 일본과 네덜란드에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동참할 것으로 요청해 왔고, 네덜란드는 이달 초순 반도체 기술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니혼게이자 신문은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에 협조하면 첨단반도체 분야에서 민주주의 진영과 중국의 분단이 선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만7000명 규모의 병력을 소집하는 정례 봄 징병령에 30일 서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징병령을 통해 예비역이 아닌 만 18세~27세 병역 대상자들을 다음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소집합니다.    대상자는 약 14만7000명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징병령은 정부와 지방 당국, 징병위원회에 징병 관련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시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정례 징병으로 소집되는 병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러시아 국가두마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중장은 “징집병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 헤르손과 자포리지아 지역에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러시아는 봄·가을 정례징병으로 각각 만 18~27세 사이 남성 13만4500명과 12만명을 소집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그 해 9월 예비역 대상의 부분 동원령을 발동,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할 30만명의 병력을 징집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30일 밝혔습니다.    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 남부에 다수의 미사일이 떨어졌으며, 이 공격으로 친이란민병대 기지가 파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골란고원 방향에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이 날아왔으며, 이중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공격 표적이 된 시설을 밝히지 않았으나, 공격으로 인해 군인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을 포함해 이달 들어서만 이스라엘군이 5차례 시리아를 공습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헤즈볼라를 비롯한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스라엘은 알아사드 정권과 친이란 성향의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는 이란군 주둔지와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타격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 최고 보안기관은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지 기자 한 명을 간첩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내 안보 및 방첩 최고 기관으로 옛 소련 KGB 후속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연방안보국(FSB)는 우랄 산맥 부근의 예카테린부르그 시에서 기밀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에반 게르슈코비치 기자를 붙잡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포로 게르슈코비치 기자는 냉전 후 러시아에서 간첩행위 혐의로 체포된 첫 미국 뉴스매체 기자가 됐습니다.    러시아 안보 기관은 게르슈코비치가 “미국의 명령을 받아 국가 비밀에 속하는 러시아 군산복합체 소속 기업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그가 간첩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8명의 사상자를 낸 멕시코 이민청(INM) 화재 참사 당시 직원들이 출입문을 잠근 채 현장을 벗어났다는 정황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께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후아레스 이민자 수용소 화재 때 직원들이 출구를 열지 않고 시설을 떠났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현지 지역 매체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에는 이민청 직원 2명이 쇠창살넘어 화염을 뒤로한 채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내부에서 출입문을 발로 걷어차는 이민자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민청 직원들의 잘못된 판단이 피해를 키웠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사실상 유일한 탈출구를 폐쇄하면서 피해자가 늘었다는 주장입니다.   사망자 가족과 친지들은 28일 참사 현장 앞에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화재 원인에 대해 “추방돼 본국으로 옮기게 된 이주자들이 항의 과정에서 매트리스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다친 29명 중 1명이 더 숨져, 사망자는 총 40명으로 늘었습니다.    멕시코 이민청은 법무부 및 검찰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안전한 이주 경로 확보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데 대해  11개 회원국이 조만간 대략 합의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회원국 장관들은 오는 7월 뉴질랜드에서 영국의 가입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11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당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자 일본, 캐나다,호주,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나머지 국가가 2018년12월 출범시켰습니다.    CPTPP는 상품 무역에서 관세 철폐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표준 및 기술 장벽, 투자, 서비스, 지식재산권, 전자상거래 등에서도 높은 수준의 조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아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을 들이면서 일본이 주도하는 CPTPP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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