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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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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영향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부담감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수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대출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고, 시중은행들이 보유한 채권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불안을일으켰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특히 유럽 중앙은행들은 통화 정책을 정교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만큼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악화된 경제를 붕괴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유럽에서는 SVB 파산 이후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주가가 13% 폭락했습니다.    이에 독일 중앙은행은 위기팀을 소집해 은행과 시장에 미칠 여파를 평가했습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규제당국이 SVB 영국지사를 HSBC에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대형주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독일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는 급락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와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이 최근 커지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군비 지출을 50억파운드(약 60억 7천 8백만 달러) 증액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3일 영국 총리실은 새로 업데이트 된 ‘국방·안보·개발·외교정책 통합 검토'(IR)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2021년 3월 IR이 발표된 이후 세계정세가 불안정해졌으며, 현금 투입과 국방 지출이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추가 국방비 중 30억파운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위해 추진 중인 호주의 핵 잠수함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20억파운드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부족해진 군수품을 보충하기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중국이 인구 15억이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구성원임을 언급하며 “IR 검토에서 중국에 대한 매우 사려 깊고 상세한 접근 방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집권 3기를 공식 시작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첫 일성으로 타이완 통일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진핑주석은 13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연설에서 “타이완 문제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독립·분열활동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는데, 타이완 통일에 대한 시 주석의 확고한 의지 표명에 장내에선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타이완 해협에서 현상 변경을 반대하고 있는 미국에 우회적으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또 금세기 중반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할 것이라며, 강국 건설을 위해선 집중통일영도를 반드시 견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중통일영도’는 시 주석 중심으로 결정 권한을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3연임 장기 집권의 정당성을 스스로 부여한겁니다.   시진핑 집권 3기는 미국을 뛰어넘을 초강대국 건설을 명분으로 강력한 권력 집중과 1인 장기 집권 체제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빈부격차는 커지는 만큼 더욱 더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16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독일 정부가 밝혔습니다.   13일 독일 정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오는 16일 베를린에서 만나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라며 국제및 지역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양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사법 개혁도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숄츠 총리가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독일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재 이스라엘에선 네타냐후 정부의 사법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10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법 개혁안의 핵심은 국회의 대법원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 확보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대법원은 국회의원과 총리를 견제하는 유일한 기관이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져 왔는데, 이번 개혁안에는 대법관 임명권을 사실상 정부에 위임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네타냐후 총리의 독일행이 예정돼 있는 오는 15일에도 시위를 시도할 예정이며 오는 16일은 ‘확대된 저항의 날’로 지정해 더 강력한 반정부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국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이 되면서 마오쩌둥 사후 전례가 없었던 독보적 ‘1인 장기 집권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0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14기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에서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    의회격인 전인대 대표 2천977명 가운데 이날 표결에 2천952명이 참여했고, 반대와 기권은 한 표도 없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진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도 역시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    표결 결과가 공표된 뒤 시 주석은 주먹 쥔 오른손을 들고,왼손은 붉은색 헌법 책자 위에 올린 채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 사망 이후 처음 1인 중심의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당·국가·군에 걸친 ‘통합 1인자’로서의 3차 임기를 시작한 시 주석은 자신으로 결정 권한을 집중한 ‘집중통일영도’와 ‘당정통일’ 및 ‘당강정약’ 시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년 간에 걸친 집권을 더욱 연장하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0일, 지난달 튀르키예를 강타한 강진에도 불구,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빠른 5월14일 대선 및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튀르키예에서 수십년 만에 가장 중요한 투표가 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가 보다 민주적인 길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강력한 정치인이 정한 점점 더 권위주의적인 길을 계속 갈 것인지가 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03년부터 총리로서, 또 2014년부터는 대통령으로서 튀르키예를 통치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치러지는 대선은 그에게 가장 도전적인 선거가 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4만6천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달 강진으로 11개 지방에서 수십만명이 텐트나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에르도안 정부의 지진 대응 및 지진 취약국임에도 미리 재난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족주의자, 이슬람주의자, 보수주의자들을 포함하는 튀르키예의 6개 야당들은 금주 초 반(反)에르도안 전선 결성을 위해 한 달 간에 걸친 불확실성을 종식시키고 중도 좌파 성향의 세속주의자인 공화인민당(CHP)의 케말 클로츠다오을루를 에르도안에 맞설 단일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가 9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해 90발에 가까운 미사일과 자폭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각지에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러시아는 지난주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본토 브랸스크주에서 발생한 교전에 대한 보복 공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5시간 넘게 공습 사이렌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수도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흑해 항구 도시 오데사를 포함해 10개 지역의 에너지 기반시 설이 주요 목표였습니다.    유리 이흐나트 공군 대변인은 “이번은 매우 다양한 미사일을 섞어 쓴 최초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이전까지 이런 공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작년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전력 기반 시설 등을 겨냥해 대규모 폭격을 반복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 있었던 러시아군의 대규모 폭격은 지난달 16일이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자 오툰바예바 UN(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단장은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탈레반 정권이 여성 권리를 계속 억압한다면 유엔 원조 자금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오툰바예바 지원단장은 “여성이 일할 수 없다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원 자금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지원 금액이 줄어들면 해당 지원에 필요한 미 달러 현금액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프간에 올해 46억 달러의 사상 최대 규모 단일국가 원조를 해 달라고 유엔이 국제사회에 호소한 상황이지만 탈레반 정권이 여성 억압을계속하면 원조를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여성에 대해 고등학교·대학교 진학과 구호 단체 활동 금지는 물론, 남성 친척없이 집을 나설 수도 없게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경고한 것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아프가니스탄은 전체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800만 명이 원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00만 명은 식량 부족 상태에 놓여 있으며, 600만 명 가량은 기근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에서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높이는 정부의 연금 개혁 반대 시위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연금개혁 반대 제6차 시위는 7일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니스, 릴 등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시위대는 거리를 행진하며 “프랑스를 멈춰 세워라” 또는 “지금 당장 연금 개혁안을 철회하라”등의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날 열린 시위로 정유소와 전기 및 가스 시설, 철도, 항공사가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고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인 노동총동맹(CGT)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침묵은 중대한 민주주의 문제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마크롱 정부에 경고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시민들에게 시위를 이어가면서 주말에 열릴 행진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당국에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최루탄을 이용한 시위대의 폭력적인 공격에 경찰과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연금 개혁안에 반대 시위에 파리 8만1000명을 포함한 프랑스 전역에서 약 128만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정부가 소형 보트를 타고 입국하는 불법 이주민들을 ‘추방’하는 초강경 대응책을 추진합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7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이주민법’ 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은 영국 내무부로 하여금 작은 고무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 영국으로 입국하는 불법 이주민들을 ‘가능한 빨리’ 르완다나 제3국으로 내보내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합법적인 경로로 들어오지 않은 이들은 영국에 머무는 동안 망명 신청도 할 수 없고 보석 없이 구금됩니다.    또 한 번 추방당하면 영원히 영국 입국이 금지되는 등 강경책을 담고 있습니다.    수낵 총리는 “그동안 모든 방법을 써봤지만 소용이 없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남부와 프랑스 북부 사이에 있는 영불해협은 이민자들이 들어오는 주요 통로입니다.    지난 한 해에만 4만6000명에 달하는 이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영국에 입국해 망명신청을 했으며, 올해도 8만 명 넘는 사람들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법안이 실제 통과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유럽인권협약에 위배될 가능성 때문인데 유엔난민기구는 성명을 통해 “난민을 금지하고, 난민협약에 명백히 위반되는 이 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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